책소개
강연에서 김경집은 가정의 CEO이자 사관인 엄마가 나서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엄마가 먼저 행복해져야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중심 주제였다. 따라서 수업은 엄마가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관점을 마련하며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삶이 균형을 이루도록...
가을 들녘, 바쁜 손길을 기다리는 벼이삭들의 아우성과는 사뭇 다르게 사치라 생각될 만큼 따사로운 햇살을 쪼이며 내 감각신경이 마비될 듯한 진한 커피 향에 눈을 감는다.
여의길상(如意吉祥), 동양에서는 항상 길하고 상서로운 일들은 자기 의지에 달려있다고 했으며 동일한 맥락을 이어 서양의 카네기는 “우리의 생각하는 바가 결국 우리를 만든다.”고 했다. 심지어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명언까지 실로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과연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운명 속에 살아가고 있을까?
"이번 시험에 우리 아이 점수가 엉망이에요. 휴~, 혹시 잘하는 과외 선생님 있을까요?"
"글쎄요 내신 따기가 어려워서 다들 난리네요. 하긴 서울서 내려온 고액 선생님이 계시다고 하던데요."
"그래요? 돈이 문제겠어요? 대학만 잘 가게 해준다면 뭔들 못하겠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