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프랑스식 식습관 육아서『프랑스 아이는 편식하지 않는다』는 행복하게 잘 먹는 건강한 아이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육아법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프랑스인들은 식습관이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좌우한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다소 유난스러운 음식문화와 식습관...
치열했던 기말고사가 끝나고 허전함을 느끼고 있을 때 방송대인 독서 분투기를 모집하는 메일을 확인하게 되었다.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이 있었는데 미루기만 했던 ‘프랑스 아이는 편식하지 않는다.’를 이번 기회에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독서 서평을 시작하려고 한다.
지은이가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 두 딸과 밴쿠버에서 살다가 남편의 고향인 프랑스 시골마을로 들어가 살게 된다. 식습관 차이로 프랑스 사람들과 겪게 되는 갈등으로 혼란을 껶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식습관 교육을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칠 의무가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알고 있어도 아이들이 안 따라주면 실천하기 쉽지 않다. 클레어가 프랑스 어린이집에 가서 퓌레를 씹다가 먹지 못하고 뱉어내는 순간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프랑스에서는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행동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오감 활동을 위해 다양한 음식 재료를 으깨서 만져보게 하는 활동들이 가정에서도 문화센터에서도 흔히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