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딱딱한 지표와 통계 대신 우리 일상을 통해 내년의 트렌드를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 『라이프 트렌드 2018』이 나왔다. 2013년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 2014년 ‘그녀의 작은 사치’, 2015년 ‘가면을 쓴 사람들’, 2016년 ‘그들의 은밀한 취향’, 2017년 ‘적당한 불편’에 이어...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서점에는 올 한 해 우리 사회에서 자주 보게 될 트렌드를 다룬 수많은 책들이 진열된다. 이렇게 트렌드 전망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것들 속에서 당시 사회와 대중이 중요하게 여겼던 혹은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3년부터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부키의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 역시 그런 가치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2018년 무술년 한 해 동안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라이프 트렌드를 아우르는 하나의 키워드로 아주 멋진 가짜(Classy Fake)를 선정했고,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서 총 11개의 트렌드 이슈를 선정했다고 한다. 이런 트렌드 이슈들을 통해서 우리 사회와 대중들이 보여주는 표면 뒤에 가려져 있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첫 번째 장인 <CULTURE CODE>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는 트렌드는 올해 핵심 키워드이기도 한 ‘클래시 페이크, 즉 아주 멋진 가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