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요시모토 바나나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첫 장편소설유년 시절의 추억과 가족을 잃은 슬픔,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소설. <키친>, <티티새>의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첫 장편소설로, 어렸을 적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슬픈 예감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가족의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사랑이 넘치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자랐는데 이상하게 이모에게 더욱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이모가 어느 날 사라지면서 가족 간의 비밀을 풀어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살면서 기쁜 일도 있겠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일도 있을 것이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을 겪은 야요이와 이모였지만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로 그 아픔을 극복하고 살아가고 있던 것이다.
야요이와 이모는 사실 자매사이고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게 된 것이다. 부모님과 친했던 지금의 부모님에게 야요이만 입양했고 그것은 이미 성인이 들어선 언니는 그 입양을 거부하고 이모로서 존재하기로 한 것이다.
야요이는 어렴풋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모가 어느 날 사라지고 이모를 찾는 과정에서 그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것이다.
1. 저자소개
1987년 데뷔한 이래 굵직한 문학상을 여럿 수상하면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한 요시모토 바나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일본 독서 시장의 인기를 양분하는 작가이다.
특히 1988년에 출간한 키친은 지금까지 200만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ᄋᅠᆻ다. 국제적인 감각을 지향하고자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정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 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 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분륜과남미.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 럭. 허니문. 암리타 등이 출간 소개 되었다.
2. 줄거리
주인공 야요이는 어릴적을 회상하며 자신의 이모를 소개해준다. 이모가 어떤 사람이고, 음악을 좋아하는 등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자유분방한 그 이모를 야요이는 신비한 사람이라며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