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감정 ‘화’
어떻게 다룰 것인가?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 방화, 보복운전 등 잘못된 방식으로 분출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보복운전은 최근 들어 심각한 사회문제로도 대두되었다. 순간 일어나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상대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보복운전은...
저자는 분노에는 두 가지 종류, 즉 “옳은 분노”와 “옳지 않은 분노”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올바른 생각”은 “옳은 분노”의 대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옳은 분노”는 자신의 신념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다.
“개인과 사회의 이상을 확립하고, 현실과 이상의 간격에 분노하면서 그 분노의 에너지를 자양분 삼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는 독선적이지 않은 ‘바른 이상’과 ‘바른 사고방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느꼈던 한 가지 의문은 바로 ‘바른’의 정의가 어떻게 될 것인가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바른 이상’이라는 것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인가? 독선적이지 않은 ‘바른 이상’이라고 믿었던 나의 생각들이 타인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독선적인 자신만의 ‘바르지 않은’ 이상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