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크리스텐슨 교수가 하버드경영대학원 종강일마다 해온 ‘인생경영학 특강’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크리스텐슨 교수의 마지막 강의는 항상 그의 대학원 동창들이 졸업 후 겪어온 변화에 대한 에피소드로 시작된다. 학창 시절 하버드와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크리스텐슨...
책 제목만 보고 뜨끔했다. 스스로 내 삶을 어찌 평가할 것인가. 무서운 주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좇는 돈, 명예, 보상, 평생 고용 이런 안정성, 부의 축적 이런 면은 저자에 따르면 그냥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이런 것을 좇게 된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해가 된다.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How Will You Measure Your Life?)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알에치코리아
제 1부 사회생활 속에서 행복 찾기
제 1장.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가?
인센티브가 세상을 돌아가게 할까?
- 대리인 이론. 인센티브 이론이라고 하는데 경영진이 늘 주주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지는 않는 이유
프레드릭 허즈버그의 two-factor theory. 또는 동기부여 이론(이 이론은 위생 요인hygiene factor와 동기부여 요인motivation factors라는 상충요인으로 분류) 위생요인: 지위, 보상, 고용 안정, 직무조건, 회사 정책, 감독 관행 등
동기 이론이 경영자인 내게 적용된다면 나를 위해 일하는 직원들도 동기부여 요인을 갖게 해야한다.
두번째 통찰은, 돈의 추구는 기껏해야 일에서 느끼는 좌절감을 완화시켜 줄 뿐이지만 부자들이 부르는 유혹의 노래는 사회 최고의 엘리트들까지도 혼란에 빠뜨린다는 사실이다.
굳이 전략까지는 아니더라도 계획을 한번쯤이라도 세워본 사람이라면 공통적으로 ‘실행의 어려움’을 느껴봤을 것이다. 흔히들 계획 세우는 것은 쉽지만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곰곰이 살펴보면 ‘진짜’ 어려웠던 것은 전략 세우기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다들 계획은 있으나 자신이 실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느꼈겠지만, 의미 없는 글자를 움직이게 할 힘을 갖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이 시대 최고의 경영구루로 꼽힌다.기술과 기업혁신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담아낸 혁신이론의 창시자이며 경영학분야의 전설적인 걸작이자 베스트셀러인 혁신기업의 딜레마,성장과 혁신,미래기업의 조건의 저자로 한평생 경영학을 집대성해온 거장으로서 정통 경영서만 집필했던 크리스텐슨 교수가 처음으로 자기계발서를 냈다.
이 책은 크리스텐슨 교수가 하버드경영대학원 종강일마다 해온 인생경영학 특강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1990년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 19명의 행적을 10년후 추적하던중
5명만이 모범적인 인생
14명은 실패하거나 불행한 인생 (스캔들, 파산, 범죄행위등)
그 원인은 무엇일까?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꿈꾸는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을 요약하면
돈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있는건 아닌지?
가정에서의 일보다 직장일을 우선으로 여기는건 아닌지?
그리고 자녀와의 시간을 대부분 위탁하고 있는건 아닌지?
#아웃소싱에 대한 그리스 비극
델 : 성공한 PC 제조업체들 중 하나
- 매우 저렴, 초보자용 컴퓨터, 고성능 하이엔드 컴퓨터
- 모듈 형식의 제품을 생산.
- 효율적인 자본 활용을 위해 노력
아수스 : 타이완 부품 제조업체
소형회로 -> 마더보드 -> 컴퓨터전체 -> 공급망 관리 -> 컴퓨터디자인
순자산수익률 : 회사가 올리는 소득을 순자산으로 나눔
#어떤 중요한 능력을 갖고 있는가
기업이 가진 능력을 결정하는 요인
1. 자원 : 대부분 눈으로 볼 수 있고 측정 가능(사람, 장비, 기술, 제품 설계, 브랜드, 정보, 현금, 납품업체와의 관계, 유통업체, 고객)
2. 프로세스 : 자원을 더 큰 가치를 가진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할 때 직원들의 상호작용, 소통, 결정하는
방식(제품개발/제조되는 방식, 시장조사, 예산수립,
직원 계발, 보상, 자원 할당 방법)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독후감
주말에 보려고 예매해둔 영화, 친한 친구가 모임에서 소개한 애인, 그리고 오늘 마트에서 사온 과자 하나까지 우리 인생에서 참 많은 것들을 평가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이 나와 얼마나 잘 맞는지부터 시작해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각자의 평가기준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고 호불호가 갈린다. 이런 모든 것들을 평가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도 평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저절로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인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이 펴낸 이 책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그런 의문이 든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 략>
불공평한 대우를 받거나 피곤한 노동환경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성과급이라는 당근을 주면 모든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요구에 응할 것이라는 관리자들이 우리 사회에 존재한다. 이런 인센티브 이론이 현실과 언제나 맞아 떨어진다면 우리 사회는 매우 단순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노동자들이 단순히 인센티브를 준다고 해서 그 일을 하려고 목을 매진 않는다. 반대로 아프리카 난민이나 기아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은 인센티브를 받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기업의 노동자들보다 헌신적으로 일한다고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저자는 결국 돈이 직업적 불행의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중 략>
물론 사람마다 인생의 목적은 제각각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자가 책에서 말하는 기준이나 항목들을 굳이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 또한 책에서 그 점을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인생을 평가하는 것만큼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생각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살아가는 데로 생각한다는 유명한 말처럼 목표나 목적 없는 삶을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와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학 이론들을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쉽게 이해시키는 동시에 그 이론들이 인생의 수많은 인과관계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런 안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