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패의 역사』는 박성수의 저서로, 총 5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는 조선왕조의 임금에서 백성에이르기까지 쉴새없이 벌어진 부정부패에 대한 일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태초부터 깨끗한 나라로 바라봤던 저자의 시선을 따라, 우리나라가 다시 깨끗한 나라, 아름다운 나라로 돌아갈...
서론
현재 우리나라는 건강한가? 겉은 근대화, 민주화에 성공하여 선진국 대열에 든 것 같아도, 우리나라 곳곳엔 나라의 기둥을 갉아먹는 부정부패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겉은 건강해보이더라도, 속이 병들었다면, 얼마 못가서 쓰러지고 만다.
이 글은 조선의 부패의 역사를 기술한다. 하지만, 이 글은 단순히 조선시대의 부정부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날의 부정부패가 성장, 발전하여 오늘의 부패가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앞으로 부정 없는 선진국이 되도록 하기 위해 작가는 이 책을 쓴다고 밝힌다.
본론
Ⅰ에선 우리나라가 본디 깨끗한 나라에서 출발했고, 조선 초기도 청백리가 적지 않는 깨끗한 나라였으나, 조선 말기로 갈수록 부정부패가 심해졌음을 보여준다
.Ⅱ에선 깨끗하고 유능한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치한 성균관이 해가 갈수록 제 구실을 하지 못하였으며, 과거시험도 부패하여, 조선왕조의 부정부패가 심해졌음, 또한 부정을 막기 위한 장치로 경연과 사관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