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억울한 누명을 쓰고 14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에드몽은 자신의 청춘과 약혼녀를 빼앗고 아버지마저 죽게 한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되어 돌아온다. 허영과 부패로 얼룩진 프랑스 귀족 사회를 비웃으며 배신자들을 하나씩 파멸로 이끌어 내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극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1844년~1846년 연재소설로, 19세기 문학의 고전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 소설은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선원으로 일하는 젊은 에드몽 당테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당테스는 약혼녀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의 관계를 의심받아 14년 동안 이프 섬에 갇히게 됩니다.
이프 섬에서 당테스는 파리아 신부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웁니다. 파리아 신부는 당테스에게 철학, 역사, 문학, 과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르쳐주고, 또한 그를 도와 탈옥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고전에 대한 전체적인 배경지식
작가배경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1802~1870)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뒤마는 19세기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이다.
프랑스 북부의 빌레르코트레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네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지만, 1823년에 파리로 이주한 후 틈틈이 글을 쓰다가, 1829년에 《앙리 3세와 그 궁정》이라는 희곡을 발표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재능 있는 작가로 주목 받기 시작한 그는 1843년까지 15편의 희곡과 역사 소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글을 쓰게 되었다.
작품
La dame aux camélias (춘희, 1848)
L'affaire Clemenceau (클레망소 사건, 1867)
Atala (1848), La Dame aux camélias (1852)
Diane de Lys (1853), Le Bijou de la reine (1855)
Le Demi-monde (1855), La Question d'argent (1857)
1815년 2월, 지중해 연안의 프랑스 항구 마르세이유에 파라옹 호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당테스는 배의 주인인 모렐에게 르클레르 선장이 돌아가셨다고 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당글라르가 해줄 것이라고 한다. 모렐은 배 위에 올라 당글라르에게 당테스가 엘바섬에서 하루 반 늦장 부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테스에게 엘바섬에 왜 들렸냐고 묻고 당테스는 나폴레옹 황제를 만났다고 이야기하고 두 주일 정도 휴가를 달라고 했다. 모렐은 당테스가 이제 선장이나 석 달 전에 돌아와 달라고 했다. 당테스는 자신의 집에 가 아버지를 만나고 메르데스를 만났다. 당테스는 당글라르에게 내일 식을 올린다고 이야기하고 당글라르는 왼손으로 편지를 써서 페르낭과 까드루스와 함께 일을 꾸미고 식 당일날 당테스는 잡혀갔다.
1815년 2월 프랑스 항구 마르세이유에 파라옹 호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모렐 씨가 배에 다가가 당테스에게 묻자 그는 르클레르 선장이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러나 짐은 괜찮다고 하며 당글라르가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 당테스는 나폴레옹을 만나 뵈었다며 편지도 전해주고 할 일도 있으니 두 주일 정도 휴가를 달라고 했다. 그러자 모렐 씨는 파라옹 호 출항은 석 달 뒤라며 선장이 되어 달라고 했다. 당테스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메르세데스와 다음 날 결혼하기로 하였다. 당글라르는 그 소식을 듣고 왼손으로 편지를 써 메르세데스를 좋아하는 친구 페르낭에게 주고 이튿날 당테스와 메르세데스의 결혼 축하연이 베풀어졌다.
에드몽 당테스는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곧 선장이 될 예정인 촉망 받는 항해사이다. 그러나 그의 약혼녀 메르세데스를 짝사랑하는 페르낭과 회계사 당그라르는 당테스가 보나파르트 당원이라고 모함한다. 담당 검사 빌포르는 당테스의 무죄를 알았지만 자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당테스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곧 나폴레옹이 다시 권력을 잡지만 빌포르는 아버지 덕에 지위를 유지하고 당테스가 감옥섬에 갇혀 있는 동안 당테스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난다. 같이 감옥에 갇혀 있던 파리아 신부와 비밀 통로를 통해 교류하게 된 당테스는 무수히 많은 지식을 배우고 자기가 갇힌 이유도 추리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