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하루에서 위대한 하루로, 내가 바라는 그 사람이 되는 법!구본형의 자기경영 1954-2013『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변화경영 사상가... 스스로 당당해지는 길로 가는 법부터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지혜, ‘나’라는 교과서 사용법, 일과 삶을 일치시키는 방법과 삶을 예술의 차원으로 만드는...
구본형 선생님은 지금 이 세상에 안 계신다. 선생님이 내신 책을 전부 읽어 본 건 아니지만,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의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만큼 그 동안 나태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 책을 한 번 보았지만 여운이 가시지 않아 두 번째 읽게 되었다. 처음 읽었을 때와 또 다른 여운이 남았다. 앞으로도 여러 번 다시 이 책을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니 읽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한 번이 주는 감동과 두 번이 주는 감동은 또 다른 거 같고 세 번, 네 번 횟수가 늘어날수록 다른 감동을 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구본형 선생님은 변화경영 전문가이셨다. 그렇지만 본인은 결국에는 변화 경영 시인이라 불리기를 원하셨던 거 같다.
“밝음을 경영하라” - 26page
구본형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면 이지성 작가님과 참 많이 닮아있다고 느낀다. 물론 연식으로 따지면 이지성 작가님이 구본형 작가님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일단 제목에서부터 있다.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미래에 대한 자기 암시인데, 이는 이지성 작가님의 꿈꾸는 다락방의 모토인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와 참 많이 닮아있었다. 그래서 책을 쭉 읽다보면 살아오면서 내가 느꼈던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글귀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그중의 하나가 첫 페이지에 나오는 “밝음을 경영하라”였다. 작가님은 얘기 한다 우리는 우주와 닮아있다고. 우주처럼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말이다. 어두움은 나의 약점이기도 하고 문제점이기도 하면서 나의 상처라고 얘기하면서 밝음은 나의 장점이며, 나의 성공, 나의 감탄과 삶의 기쁨이라 일컫는다. 우리는 늘 이 어둠을 이겨내기 위해서 고치려 노력하고 잘 해야 된 다는 생각에 지배를 받으며 강요받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래서 실수를 하면 마음을 매어두고 나를 탓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