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들딸에게 쓰는 엄마의 반성문!『엄마 반성문』은 늘 1등 교사, 1등 엄마로 자신만만했던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인 저자가 전교 1등의 고3 아들의 느닷없는 자퇴 선언을 시작으로 고2 딸의 연이은 자퇴, 그리고 이어진 악몽 같은 사건들을 겪은 후 절망의 끝에서 코칭을 만난 후 깊은 좌절과 고통 속에서 희망을...
Yescase대화, No case 대화
*YEScase대화법 어른:아이=2:8 말의비율
- 말을 더 많이 하고, 해답을 낸 사람이 아이일 수 있도록.
-이스라엘 부모들이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 네 생각은 뭐야? 너는 어떻게 생각해?
티칭: 집어넣는 것, 코칭: 끌어내는 것
아동심리학자 : 아이들에게는 결정적 시기가 아닌 민감기가 존재함.
-민감기 : 유난히 어떤 행동에 몰입하는 시기 ex) 유난히 소꿉놀이, 책 열심히, 친구어울리는 것
(민감기는 세심한 관찰응ㄹ 통해 알 수 있다)
-부모가 생각하는 결정적 시기가 아닌 아이가 원하는 민감한 시기에 초점을 맞춰 줄탁동시의 역할을 해주자. 그럼 아이의 잠재력이 발휘됨.
*코칭
*코칭의 철학
-모든 사람은 자신의 전문가로서 그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고 있다.
-모든 사람은 누구나 특별한 개인이다.
-사람들은 선택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해답은 모두 그 사람 내부에 있다.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부모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그것을 강요하면 안됨. 그것은 부모의 답이지 아이의 답이 아님.
*코치: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찾아주면서 상대를 끌어가는 리더 X, 본인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단지 ‘도움’을 주는 존재.
*잠재력의 모습대로 대하는 코칭형 부모가 되자*
상대방을 현재 모습 그대로 대하면
그 사람은 현재에 머물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을 잠재 능력대로 대해주면
그는 그대로 성취할 것이다.
- 안철수 어머니: 어린이 안철수에게 훗날 큰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존댓말을 씀.
*전두엽 : 학습과 인성발달에좋은 전두엽
1.자연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부모의 유효기간 3학년때까지
그때까지는 부모가 같이 있어주기많 해도 아이들은 좋아함. 4학년 이후로는 친구를 더 좋아해서 초 3까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같이 놀아주며 좋은 추억을 쌓으며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감대형성하자.
2.듣기보다 말하기, 쓰기를 많이하기.
3.외국어 배우기와 책 읽기.
-책읽을 때 상상하며 읽기.
4.창의적인 생각과 활동하기
엄마반성문의 저자 이유남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 한이 맺힌 분이었다. 그래서 자녀들을 통해 이 한을 풀어보고자 했던 것 같다. 그것이 자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것은 자녀들을 망치는 길이었음을 나중에 깨닫게 된다. 그녀는 자녀들이 행복하기를 바랬다. 그런데, 과도한 욕심 때문에 오히려 자녀들은 어긋나게 되었다. 후에 그것을 깨닫게 된 것은 그나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 저자는 사람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만나야 된다고 말한다. 좋은사람, 좋은책, 좋은교육이다.
자녀들에게 있어 처음 만나고 가장 가깝게 지내는 좋은 사람은 어떻게 보면, 부모일 것이다. 좋은부모를 둔 사람은 좋은 책을 소개받을 수도 있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부모를 두지 못한 자녀들은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는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할 덕목은 무엇인가? 인정, 존중, 지지, 감사, 격려 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코칭수업을 받으면서 자신이 이러한 덕목을 갖추지 못한 나쁜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매사 적극적이며 발랄, 명랑, 유쾌한 교장 선생님으로 소개된 이유남 작가의 역작 ‘엄마 반성문’을 최근에서야 읽었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아 많은 호기심을 품은 채 읽어본 책이다.
지은이는 보통의 엄마들보다는 많이 다른 좀 더 극성스러운 엄마로 자녀 교육을 스파르타식으로 강행하며 자신이 짠 일정대로 한 치의 여유도 없이 실행하는 매우 엄한 엄마였다.
그러던 어느 날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이 수학능력시험을 석 달 앞두고 자퇴를 하는가 하면 딸마저 학교를 그만두자 충격에 휩싸여, 두 번의 수술과 세 번의 교통사고를 당하고는 밤마다 죽기를 원하는 기도를 했다고 한다.
참 좋은 책이다. 어린 딸을 위해서 좋은 책이기도 하지만 정작 좋은 것은 나 자신이다.
부모로서 아이를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이 바로 코칭인 듯하다. 감동적이고 눈물나나게 만든 책이다.
참 진솔한 책이다. 자신의 아픈 상처를 그대로 들어낸 솔직한 이야기는 많은 감동을 주었다.
나는 아이와 같이 읽었다. 이제 10살이다. 아빠가 읽어주는 부분을 몰입하여 들어주었다. 어리지만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우리 부녀에게 좋은 시간을 갖게 해준 책의 저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는 것은 양이 너무 많아서 아빠가 먼저 읽어보고 , 아빠가 감동 받았던 부분 그리고 우리 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별표 하여 읽어주었다.
모든 부모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나도 마찬가지이다. 내 딸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동시에 내 딸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가끔 딸의 행복보다는 나의 욕심이 지나쳐 많은 것을 요구할 경우가 있다.
"전교 일등에 자랑거리였던 남매가 하루 아침에 자퇴를 하고 방에서 게임만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엄마에게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 끼친다고 소리를 지른다."
요즘의 교육은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싶은 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 지를 관찰하고 이를 이끌어 주기 보다는 좋은 성적이 최종목적인 듯 싶다.
이 시기에는 이걸 해야 한다. 옆집 아이는 무얼 한다니 우리 아이도 해야 한다 식이다. 처음에는 아이가 어리니까 마지못해서 싫다는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 다닌다. 하지만 본인이 관심 없는 걸 계속 강요하니 아이는 결국 지치고 만다. 그리고 이렇게 교육할 수 있는 것도 길게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다.
이렇게 시간과 돈을 몇 년간 쏟아 부은 결과는 어떨까. 일찍 안다고 해서 꼭 더 앞서가는 것은 아니다. 열정이 없으니 그저 거기까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