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내지 마 (모던 클래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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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가즈오 이시구로
독후감
11
책소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가는 주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이다. <타임>의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고, 전미 비평가협회상과 독일 코리네 상을 수상하였다. 간병사 캐시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되어 온 클론들의 사랑과...
  • (최종학점 A+) 인간보다 성숙한 복제 인간의 인간관계
    (최종학점 A+) 인간보다 성숙한 복제 인간의 인간관계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가 2005년에 썼던 문학작품 『나를 보내지 마』(Never Let Me Go)는 일명 복제 인간을 중심으로 전개가 이어지는데, ‘4차 산업혁명’과 ‘인권’과 관련된 주제의 논쟁에서는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작품 중 하나다. 이는 인간 본체의 수명이 길어짐으로써 복제 인간들은 자신의 본체 인간들에게 장기를 기증하는 것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인간과 같은 교육을 받고 성장한다. 인간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선 ‘사랑’이 중요한 와중에, 복제 인간들 사이에서도 사랑은 존재할 것은 당연한 사항이다.
    독후감/창작| 2024.09.04| 3 페이지| 1,500원| 조회(71)
  • 책 네버렛미고(나를보내지마)
    책 네버렛미고(나를보내지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는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성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는데, 그의 작품 <나를 보내지 마>는 가즈오 이시구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가 “인간성”임이 특히 잘 드러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나를 보내지 마>는 동명의 영화(<네버 렛 미 고(Never let me go)>)로도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는 그만큼 <나를 보내지 마>가 문학 독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호소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갖고 있음을 시사할 것이다. <나를 보내지 마>는 복제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인데, 이미 동물 복제의 성공 사례는 여러 번 보고된 바 있다. 특히 현재 공항 등에서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으로 근무하는 국가 사역견의 경우에는 특정한 견종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 해당 견종을 복제함으로써 생산하기도 하는 등, 더 이상 생명 복제와 인간 복제를 먼 미래의 일로만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 도래되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고등학생들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함께 가리키는 “MZ” 세대의 “Z세대”로서 처음부터 디지털 세계에서 삶을 영위해 온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s)”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세대를 가리키는 알파 세대와 Z 세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은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나아가 이러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향유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의 특징 – 스스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디지털 창조자로서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고등학생들이 누리는 디지털 세상이란 “메타버스”와 “아바타” 등으로 대변되며, 이러한 디지털 세상에서 그들의 디지털 자아는 실제의 자아와 분리되어 행동하기도 하고, 실제의 자아와 완전히 다른 형태로 형성되기도 하거나, 또는 실제의 자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독후감/창작| 2023.08.24| 10 페이지| 2,000원| 조회(91)
  • 발제문_나를 보내지 마_저자 가즈오 이시구로
    발제문_나를 보내지 마_저자 가즈오 이시구로
    <당시 우리의 상황이 어땠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헤일셤에서는 거의 매주 건강검진 같은 것을 받아야 했다. 햇빛 찬란한 그날 오전 우리는 그녀에게 검진받기 위해 무리를 지어 중앙의 층계를 올라가고 있었고 막 검진을 마친 무리는 줄지어 층계를 내려오고 있었다(가즈오 이시구로, 2021).> 처음의 내용은 이 책의 무슨 내용인가 헷갈릴 수가 있지만 이 대목부터 이 책의 중요한 내용의 주제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 이야기의 주제는 외부와의 접촉이 완전히 차단된 영국의 기숙학교 헤일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된 토미와 루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것이다. 이 이야기가 처음 처음 시작될 때에는 보통 학생들의 이야기로서 시작된다는 것을 인식할 수가 있겠지만 조금 더 읽다 보면 이글의 참신한 주제의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자기가 상대가 만든 물건을 사적인 보물로 삼는 일이 어떻게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토미의 경우가 그 전형적인 예였다, 당시 헤일셤에서 어떤 대접을 받느냐 얼마나 사랑과 존중을 받느냐 하는 것은 얼마나 훌륭한 물건을 창조하느냐에 좌우되었다(가즈오 이시구로, 2021).> 이 대목에서는 바로 그러한 훌륭한 물건의 창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헤일셤에서 사랑과 존중을 받기 위해서는 훌륭한 물건을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이 글의 주제인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되어온 클론들의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겠다. 그러면 그 훌륭한 물건의 창조는 바로 복제된 클론들의 장기임을 생각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글은 이렇게 이 대목에서부터 영국의 기숙학교가 보통 학생들의 평범한 이야기의 내용이 아니면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작가는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당시 첫 기증을 하고 몇 달째 접어든 루스는 가장 힘든 시기를 넘긴 참이었다, 저녁마다 나는 그녀를 방문해 지붕 위로 해가 지는 것을 함께 바라보며 함께 30분을 보냈다, 시야 아래로 수많은 안테나와 위성 접시가 보였고 사이에 도로가 있긴 했지만.. <중 략>
    독후감/창작| 2023.08.03| 7 페이지| 2,000원| 조회(73)
  • 나를 보내지마(가즈오 이시구로) 간단 서평
    나를 보내지마(가즈오 이시구로) 간단 서평
    이 책은 복제인간의 삶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책에서는 인간의 삶이 주가 아닌 복제인간들의 삶을 중심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복제인간들이 사는 세계와 인간이 사는 세계를 분리해 표현한다. 또한 복제인간이 인간에게 장기이식을 해줌으로써 생을 마감하는 것을 천사가 된다고 표현한다. 다른 때는 복제인간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본적도 없고 만약 있다 하더라도 인간에게 도움이 되니 무작정 좋을 것 같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책에서 복제인간들은 자신이 복제인간인 줄 모르고 다른 복제인간들과 깊은 인간관계를 맺고 서로 사랑하는 등 인간과 똑같은 삶을 산다고 표현하였다.
    독후감/창작| 2022.12.20| 1 페이지| 1,000원| 조회(83)
  • 책 '나를 보내지마' 비평문
    책 '나를 보내지마' 비평문
    저자인 가즈오 이시구로는 일본 태생이지만 어린 시절 영국으로 이주해 자랐습니다. 아주 어린나이에 일본은 떠났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선 일본문학의 색채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나를 보내지 마>에서도 영국의 목가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품에서 주인공 일행이 생활하는 ‘헤일셤’이라는 시설 또한 영국의 사립학교와 닮았다고 느껴졌습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대학에서는 철학을 전공하고 석사로 문예창작을 전공했습니다. 소설에서 드러나는 세밀한 감정 분석과 묘사들의 기초를 찾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독후감/창작| 2021.08.13| 2 페이지| 1,000원| 조회(236)
  •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보내지마 감상문(1부)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보내지마 감상문(1부)
    클론. 이 책을 구입 한 후, 뒷면의 간단한 줄거리를 볼 때 처음 눈에 들어온 단어다.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영화 ‘아일랜드’가 떠올랐다. 하지만 1부까지 감상한 지금, 흥미진진한 액션요소가 가미된 이 SF영화와는 거리가 멀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독후감/창작| 2021.06.21| 1 페이지| 1,000원| 조회(144)
  • 나를 보내지 마(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 마(가즈오 이시구로)
    편안한 의자에 앉아 불편한 이야기를 읽었다. 1990년대 후반 영국의 간병인 캐시가 자기 일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어딘지 기묘해서 무슨 일일까... 무슨 얘기지? 하고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가슴 아픈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전자책을 다운 받아 e북 리더기로 읽었는데 펼치면 표지가 나오고 곧바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부분에 저자 소개도 없고, 종이책이라면 책을 뒤집어서 무심히 살펴봤을 간략한 책 소개도 읽지 못했다. 덕분에 정보가 부족한 ‘헤일셤’ 학생들의 감정에 더 깊이 이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그들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막연한 단서들을 더듬어야 했는데, 마침내 모든 것을 알게 됐을 때 이해 할 수 있는 건 드러난 사실 뿐이었다. 세상이 부조리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부당함을 이해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세계대전이 끝나고 1950년대 초에 접어들자 과학의 약진이 이루어졌다. 이식용 장기를 배양하기 위한 클론이 만들어졌고 통탄할 만한 상황에서 사육되었다. ‘헤일셤’은 그런 클론들에게도 영혼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숙학교로 그나마도 클론에게 호의적인 인간들이 학교의 선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사육했다. ‘헤일셤’에서는 1년에 네 차례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교환회를 열었다. 아이들은 소묘나 유화, 시 같은 작품을 만들어 제출했고 그 대가로 교환용 토큰을 받는다. 출품작의 가치는 교사들이 평가했으며 유독 훌륭한 작품은 마담이 가져갔다. 그리고 마담의 작품 수집 목적이 훗날 클론 커플의 진정한 사랑을 증명하는 수단이라는 소문이 물밑에서 돌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1.05.17| 6 페이지| 1,000원| 조회(139)
  • 나를 보내지마 독후감
    나를 보내지마 독후감
    1. 인상 깊었던 부분 <원문 인용> 하지만 그녀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우리 모두 알고 있어요. 우리는 부랑자나 인간 쓰레기, 창녀, 알코올 중독자, 매춘부, 정신병자나 죄수들로부터 복제된 거예요. 그게 우리 근원이에요. 우리 모두 그걸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어째서 말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거죠? 아까 본 그런 여자요? 이런, 그래 맞아, 토미. 그저 재미 삼아 해본 것뿐이야. 소일 삼아 해 본 거라고. 거기에 있던 또 다른 여자, 그 여자의 친구인 화랑의 노부인은 우리가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라고 생각했어요 ... <이유> 이 부분에서 복제인간의 입장을 생각해보게되어서 인상 깊었다. 내가 복제인간이였다면 만약에 나를 복제한 인간이 진짜로 부랑자나 인간 쓰레기, 창녀, 알코올 중독자, 매춘부, 정신병자나 죄수라고 한다면 삶이 너무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조차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9.06.24| 2 페이지| 1,000원| 조회(211)
  • 가즈오이시구로 <나를보내지마> 총7쪽★페이지순
    가즈오이시구로 <나를보내지마> 총7쪽★페이지순
    내가 그 테이프를 그렇게 특별하게 여긴 것은 거기에 수록된 노래 때문이었다. 셋째 트랙에 담긴 그 노래의 제목은 ‘네머 렛 미 고’였다. 그 곡은 심야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느긋한 가락에 가사가 영어로 되어 있었고, 주디가 “네버 렛 미고... 오, 베이비, 베이비... 네버 렛 미고...”라고 노래하는 후렴구가 있었다. 당시 열한 살이었던 나는 음악을 그리 많이 들어보진 않았지만 그 노래가 정말이지 마음에 들었다. 나는 기회가 올 때마다 기다리지 않고 그 노래를 들을 수 있게 시작 지점에 정확히 테이프를 되감아 놓곤 했다. p104 너희는 사태가 어떻게 될 건지 듣긴 했지만, 아무도 진짜 분명하게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감히 말하건대 사태가 이런식으로 흘러가는 데 무척 만족하는 이들도 있지. 하지만 난 그렇지 않아. 너희가 앞으로 삶을 제대로 살아 내려면, 당연히 필요한 사항을 알고 있어야 해. 너희 중 아무도 미국에 갈 수 없고, 너희 중 아무도 영화배우가 될 수 없다. 또 일전에 누군가가 슈퍼마켓에서 일하겠다고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너희 중 아무도 그럴 수 없어. 너희 삶은 이미 정해져 있단다. 성인이 되면, 심지어는 중년이 되기 전에 장기 기증을 시작하게 된다. 그거야말로 너희 각자가 태어난 이유지. 너희는 비디오에 나오는 배우들과 같은 인간이 아니야. 나랑도 다른 존재들이다. 너희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고,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미래가 정해져 있지. 그러니까 더 이상 그런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얼마 안 있어 헤일셤을 떠나야 하고, 머지않아 첫 기증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해.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너희가 앞으로 삶을 제대로 살아 내려면, 너희 자신이 누구인지 각자 앞에 어떤 삶이 놓여 있는지 알아야 한다.“ <중략> 도버의 회복 센터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 루스는 당시 루시 선생님이 우리에게 한 이야기가 그것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기증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 모두가 얼마간 간병사 일을 하게 된다는 것, 일반적인 기증 간격, 회복 센터 등에 대해 설명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때 루시 선생님은 그런 이야기까지는 하지 않았다고 나는 확신한다.
    독후감/창작| 2018.03.24| 7 페이지| 1,000원| 조회(257)
  • 나를 보내지마,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마, 가즈오 이시구로
    0. 작가소개 1954년 생. 올해 나이 64세로 성룡, 덴젤 워싱턴, 산울림의 김창환 씨와 동갑. 201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름을 들으면 당연히 일본인이라 생각하겠지만, 일본에서 태어나 5살 때 영국으로 이민을 갔고 일본어를 전혀 할 줄 모른다고 한다. 즉 영국인이다. 켄트 대학교에서 철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창작 석사를 마쳤다. 집필한 소설로는 창백한 언덕 풍경,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남아 있는 나날,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우리가 고아였을 때, 나를 보내지마, 파묻힌 거인 등이 있다. 이 중 남아있는 나날은 한강씨가 받았던 맨부커 상을 수상하였고, 나를 보내지마는 2010년에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으로 “네버 렛미 고”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되었다. 1. 줄거리 요약 첫째 소설이다. 작가의 창작물이란 얘기다. 시대와 배경은 1990년대 후반 영국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총 세부로 나뉘어있는데 1부는 헤일셤, 2부는 코티지, 3부는 회복 센터들을 배경으로 시간 순으로 진행 된다. 다만 액자식 구성인 게, 성인이 된 캐시라는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이다. 주인공은? 캐시라는 여성이다. 그녀와 친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열여섯 살까지의 시기를 헤이셤에 있는 한 기숙학교에서 보낸다. 외부와 단절된 기숙학교에서 아이들이 커가며 겪는 다양한 일화를 다루고 있지만 평범한 학교 이야기는 아니다. 루시라는 선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이들에겐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예를 들면 왜? 자신들의 그림을 매번 걷어 가는지, 모든 아이들이 불임인지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았다. 여기까지 들으면 뭔가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는 10대 소년 소녀들이 겪는 일상적인 일화를 담고 있다. 토미라는 친구가 다른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이야기, 마담이라고 불리는 외부인을 관찰하는 이야기 등 말 그대로 소녀감성으로 세상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런 소소한 일화 이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숨어 있다.
    독후감/창작| 2018.01.23| 6 페이지| 1,000원| 조회(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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