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랑스의 유명한 경영컨설턴트인 저자는 구글이 21세기형 새로운 경영모델을 발명했다는 전제에서 이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 책에서 구글의 특징적인 업무방식 28가지를 통해 현대 경영의 길을 모색하며 그들의 경영방식이 가히 혁명적이라 평가한다. 세상을 '구글드'시키는 구글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으며, 경영진과 구성원들은 어떤 토대와 원칙 속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내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구글의 성공 속에는 대중시장의 발견, 제품의 발명, 마케팅과 직원과리의 새로운 기법이 숨어져 있었다.
Ⅰ. 서적 요약
「구글은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구글 방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다 잘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펴낸 책으로 구글이 성공할 수 밖에 없던 요인을 ‘1부. 회사의 틀 갖추기, 2부. 회사 성장시키기, 3부. 위기에서 살아남기’ 이 세 부분을 통해 알려준다.
1부에서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그리고 그들이 CEO로 영입한 에릭 슈미트가 기존 경영관행을 어떻게 파괴하면서 새로운 틀을 창조했는지 보여준다. 한마디로 ‘모든 트렌드와 교과서적인 규칙에 대한 저항‘인데, 저자는 구글의 창립자들이 PC업계의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자동차업계의 헨리 포드와 공통되는 점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들과 차별화되는 요인으로 ’저항정신‘을 꼽았다. 그렇다고 그들이 전통을 무시한 것은 아니었는데, 특히 기술적인 전통에 관해서 래리와 세르게이는 아주 통달해 있었다. 그들이 개발한 검색 엔진은 반세기전에 이미 인공지능의 개념 속 씨앗으로 심어져 있었고, 그것을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오늘의 구글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은 학문적인 열정을 유지하면서 구글이라는 울타리 바깥의 학문적인 커뮤니티와도 끊임없이 연구활동을 교류해왔고, 그러면서도 벤처투자회사들이 자신들의 경영에 간섭하거나 개입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함으로써 독립성, 자율성을 유지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대중매체들이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설득하고 충성심을 얻어내는 것과 달리, 구글은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들에게 어필하였다.
2부에서는 구글이 회사를 성장키는 과정에서 구축한 인적자원 관리방법, 제품에 대한 새로운 개념, 조직의 구성, 경영평가 방식과 소비자들과의 피드백 방식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구글은 회사가 급성장하는 와중에서도 변화를 멈춘적이 없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사내 엔지니어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의 학자, 기술자, 심지어 경쟁사까지 포함하여 누구에게나 개방된 자세를 보이고, 항상 그들의 말에 적극적으로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