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버드 대학교 발달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와 케이티 데이비스는 이와 같은 젊은이들을 ‘앱 제너레이션’ 즉 ‘앱 세대’라고 정의한다.
『앱 제너레이션: 스마트 세대와 창조 지능』은 젊은이들이 디지털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현실 도피적이고 인간관계가 파편화되고 있으며 창의력이 현저하게...
1. 방법론
앱은 단편적 문제해결 방식이고, 이런 저런 작업을 처리해 주는 도구를 뜻한다. 폰의 앱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세대를 앱 세대라 한다. 작금의 기술환경이 앱 세대의 정체성, 인간관계, 상상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겠다, 하는 것이 책의 목표다. 다중 지능 이론의 아이콘인 하워드 가드너와 신진학자가 팀을 꾸렸다. 팀에는 하워드 교수의 손자인 오스카, 케이티 교수의 동생 몰리도 붙었다.
6개 프로젝트와 7개 포커스그룹(10명 내외)을 통했다. 각종 방법론을 동원하여 사례로 가설을 만들어 가는 미국 특유의 귀납법, 혹은 case study 다. 미국 특유의 스터디 방식이다. 반도에 사는 우리는 전제(가설)를 깔고 증명을 하려 한다. 미국은 오픈 마인드, 백지에서 출발한다. 나라에 역사와 전통, 인습이 없는 이유일 것이다. 허례 의식없는 프래그마티즘으로 미국은 전세계 선두가 되었다. 미국의 문화적 맥락에서는 적절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