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번, 훌훌 놓아버려 보세요!실존적 정신분석학자 이승욱의 『포기하는 용기』. 세상은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는 세상이 너를 인정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것이 내 삶에 과연 올바른 방향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 더 나은 직장을, 더 많은 돈을 열망해야 할까?...
아! 지금 이 순간에도 갖지 못한 것들과 놓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고통과 걱정으로 나 스스로 행복이란 녀석을 숨겨놓지는 않는가? 이제는 포기하는 용기를 배울 때이다. 포기라는 단어가 아무리 배추를 셀 때나 사용하는 단어지만 공부, 인간관계, 물질, 욕망 등 우리는 인생에서 포기해야만 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포기라는 단어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 되길 바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 또한 그렇다. 책을 읽어가며 포기하는 것에 대한 용기가 왜 필요한가를 알게 되었으며,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들에 대한 생각을 펼쳐보겠다.
책의 주요한 메시지들이다.
. 남을 통하지 않고 스스로 존재를 확인해라
. 타인의 인정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라 한다.
. 자기의 삶에 대해 더 많이 더 잘 알아야 한다
. 더 나은 선택이 아니라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타인은 지옥, 이라 했다. 어려서 본 이현세의 만화, 지옥의 링이 기억났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엄지 역할은 '전세영'씨 였다. 그 만화의 제일 끝에 보면 까치가 어떻게 멧집왕이 되었는지 고백을 하는 부분이 있다.
<중 략>
지옥의 링의 까치같이 되어선 안 되겠다. 지옥불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 상대가 엄지일지라도 말이다. 이게 건강함이다. 타자는 지옥이니 포기하고 자신의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일이다. 이를 위해서 욕심을 포기하고 시시한 인생이나마, 즑겁게 살라, 한다. 불안증을 해결하기 위한 첩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