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문학이 쉬워지는 「개념어총서」 제6권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이 시리즈는 인문학 개념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은 물론, 구체적으로 사용되고 작동되는 모습을 밝히는 인문학 입문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민주주의에 대한 결론에 반대하고 있다. 다른 존재를 억압하거나 차별할 수 없게 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는 말이 적혀있다.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은 정말 당연하게 느껴진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내가 알고있는 나라들 미국, 스위스, 일본, 프랑스 등 모든 나라도 다 민주공화국이고, 심지어 바로 위에 있는 북한조차도 민주공화국이니 말이다. 이런 민주공화국은 당연히 민주주의 일것 이고, 그냥 그 사실을 당연 한것 처럼 생각해왔다. 학교에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배우기는 하지만 그저 피상적인 부분일 뿐이었고, 딱히 깊게 생각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내가 알던 민주주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과 아주 어렵지만 흥미로운 민주주의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다.
민주주의는 모두가 아는 것처럼 대부분에 국가들이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는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동일시 되는 뜻, 하지만 작가는 이런 당연시 여기는 민주주의에 난점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