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0년 전 미국 도서상 논픽션 부문 최우수작, 타임지 선정 2000년 최우수 논픽션. 19세기 미국 포경산업의 본거지였던 낸터컷 역사 연구의 대표적 권위자인 나다니엘 필브릭의 저서. 에식스호 침몰 후, 선원들은 갈증과 굶주림 속에서 거친 파도와 비바람과 싸우며 일엽편주로 94일간에 걸쳐 장장 7,2...
낸터컷이라는 도시는 고래잡이로 인해 부자들로 유명한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사람들 대부분이 고래잡이로 종사하기 때문에 고래로 인해 부자가 된 집이 많다. 하지만 그 만큼의 위험도 따른다. 어떤 때는 몇 년 있다가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아예 못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선원의 아내는 항상 걱정이 많다. 특히 고래잡이에 흥미가 있던 니커슨이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니커슨은 바다에 관심이 많았고 고래잡이에 흥미를 느꼈다. 그는 에식스호의 선원이었다. 에식스호는 이미 여러 번 공을 세운 운 좋은 배였다. 니커슨은 고래잡이가 있을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 계급이 올라갔다. 낸터컷에서 출발한지 몇 달 후 에식스호는 비극을 맞게 된다. 에식스호는 몸길이 80피트의 무려 6노트로 가는 고래를 만나 에식스호가 무셔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