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중학교 중퇴의 학력과 까칠한 성격 거친 말투를 사용하지만 요리에 관해서는 굉장한 자부심을 보이는 요리사 프랑크. 휴일근무와 시간 외 수당을 감수하면서 할부로 사들인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즐기는 그. 사랑의 결실이 아닌 인간의 동물적 욕구의 산물로 태어나 엄마의 외면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아오면서 반항적 청소년 시기를 보냈고 청년이 되어서는 치매에 걸려 부양이 필요한 할머니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으로 힘들 나날을 보낸다. 그림에 대한 천재성을 지닌 카미유. 어릴 적 사고를 가장해 자살을 선택한 아빠와, 엄마와의 불화로 인해 불행한 소녀시절을 보내다 화가로서의 천재성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를 비상업적으로 사용하다 그런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 26세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밤에만 일을 하는 청소부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 이렇듯 상처투성이인 두 사람이 한 집에 동거하게 되면서 인연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