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최고의 일본 무역상이다』에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던 청년 CEO 황동명(34세)이 지난 10년간 수없이 일본을 오가며 겪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창업을 하기까지 밑바닥부터 경험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나만의 아이템을 찾고, 위기를 기회로 보며, 대박이란 없다’는 것을 자신의...
본래 전공은 경영학이지만, 책을 읽고, 뉴스를 보고 책을 읽을수록 대한민국에서 무역이라는 국가 전략 내지는 마케팅 방안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져만 갔다. 그런 와중에 다전공으로 국제무역학을 배우고 GTEP를 통해 실무를 접하니 본래 내 생각에 확신이 들었다. GTEP내에서 맡게 된 수출 아이템은 디톡스 발효식초, 숯 기능성 침구류이다. 이때 처음으로 알았다. 생각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이렇게나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AT, KITA 등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다. 이러한 기관들을 통해 나오는 보고서를 읽고 있다 보면, 어느새 제가 학생이 아닌 사업가 내지는 직장인이 된 듯 기분이 들기도 한다. 식품산업이건, 산업이건 사실상 시장의 성숙도로 따지자면, 한국은 일본을 따라가기 아직은 버겁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