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음악의 거장 베토벤을 만나는『베토벤의 생애』. 상처입은 영혼에서 태어난 하나의 노래-악성 베토벤의전기.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 베토벤의 편지, 베토벤의 사상 단편, 베토벤의 수기 등 7개 장으로 나눠 사진과 함께 엮었다.
베토벤은 독일 본 출생으로 할아버지 루트비히와 아버지 요한도 음악가였다....
개요: 이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
베토벤의 출생부터 사망까지의 일대기와 베토벤과 주변인물들과 주고 받은 편지들에서 나타난 사상과 시대적 상황에 관한 이야기
Summary: 이 책에 대한 줄거리 요약
※베토벤의 생애
베토벤은 본에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궁정의 테너 가수였지만 알코올 중독자 수준의 술주정뱅이였다. 베토벤의 음악 교육을 전적으로 담당했고 음주 상태에서도 혹독하게 가르쳤던, 한마디로 스파르타식이었다. 어머니는 요리사의 딸로 모성애가 가득했으며 베토벤의 친구 같은 존재였다. 유럽 전역에 모차르트 신드롬이 불자 이에 지기 싫어서 아버지는 베토벤을 모차르트를 능가하는 음악가로 만들려고 학교까지 강제로 자퇴시키면서 연습에 매진하라고 강요했다. 12세에 궁정 오케스트라에 캐스팅이 되었고 점점 성장하게 되었지만, 17세에는 자신의 귀한 친구 같은 존재였던 어머니가 병으로 사망했고 아버지는 알코올 증세가 심해지면서 가정이 파탄 날 정도였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다른 책과는 달리 베토벤의 실제 편지 내용이 삽입되어있기 때문에 시련과 아픔을 겪고 있는 베토벤의 생각을 직접 보는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지만 아직 음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나로서 베토벤이 시련,행복 등을 겪음에 따라 작곡한 교향곡들의 제목이 서술되어있는데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교향곡들이 많아 감정이입을 하며 읽는 도중 자꾸 끊기곤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베토벤의 생각이 잘 들어나 있어서 읽는데 지루함이 없었다. 그리고 베토벤은 나의 마음속 영웅으로 자리 잡았다. 영웅의 조건이란 자기의 목숨 바쳐 나라의 충성하는 것 또한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승리로 이끄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영웅이라면 전쟁속이나 탄생할 것 같지만 나는 전쟁뿐 아니라 어느 속에서나 영웅이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음악계에서의 영웅은 당연히 베토벤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보통 영웅들의 삶을 보면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란다. 그렇다면 베토벤의 삶과 비교해 보자. 1770년 베토벤은 어느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집에서 태어난다. 아버지는 총명하지 못하고 술주정뱅이였으며 베토벤의 유년시절부터의 음악적 재질을 이용하여 상업적으로 이용하기까지 한다. 돈을 위해서 베토벤을 방안에 감금을 하고 강제 음악공부를 시킨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를 떠올린다면 베토벤 말고도 모차르트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모차르트와 달리 베토벤은 어린나이에 우울증이 걸렸을 만큼 비참한 삶과 고독을 느끼며 자랐다. 모차르트도 위대한 음악가 이지만 베토벤과 유년시절을 비교해보면 현재 유행중인 금 수저 흙 수저가 떠오르게 된다. 행복한 가정에 어릴 때부터 유명했던 모차르트, 수난과 고난을 겪으며 한 줄기 희망을 바라보며 자라온 베토벤 과연 누가 영웅적인 면모에 가까울까? 누가 봐도 베토벤일 것이다.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고 베토벤에게 또 한차례 시련이 다가왔다.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귓병인 것이다.
연도별로 베토벤의 생애를 정리해보자.
. 1770년 출생
<애초부터 그에게는 인생이 슬프고 가혹한 싸움이었다>
할아버지는 궁정악장이었고, 아버지는 술주정뱅이 테너 가수였다. 음악가로 생계유지가 힘들어 와인상을 겸했다. 모친은 과부로 재가한 몸이다. 11세에 오케스트라에 들어갔. 13세에는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 17세에 소년 가장이 되었다. 빵을 벌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 1789년 본 대학 청강생 등록
. 1792년 빈에 정주
. 1796년 1800년 사이에 귓병이 발생
. 1801년 귓병 고백
<될 수 만 있는 것이라면 나는 운명과 싸워보고 싶네>
. 1801년 줄리에타 기차르디 에게 월광을 바침
. 1802년 하일리겐 슈타트 유서 작성 ,
<아아, 인생을 천배로 살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 1803년 줄리에타가 갈렌베르크 백작과 결혼해버림. 쓰러져 버릴 것 같은 유일한 순간이었다는 평.
베토벤은 서부 독일 라인 강변의 본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는 네덜란드에서 이민 온 궁정악단의 단원이었고, 아버지 요한도 궁정악단의 테너 가수였다. 베토벤이 어려서부터 음악적인 재질을 보이자 아버지는 아들을 모차르트와 같은 신동으로 만들어 돈벌이를 할 생각으로 혹독한 음악훈련을 시켰다. 그리고 그것이 베토벤이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을 키우면서 고집 세고 비타협적인 인간이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베토벤의 이 같은 인간성이야 말로 기존 권위에 대한 도전과 독자적인 예술 창조를 가능하게 한 근원적인 힘이 되어 있음도 인정해야 할 사실이다. 17세 때 당시 음악의 중심지였던 빈에서 본격적인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한 그는 22세 때 먼저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불행했던 베토벤의 생애를 다루고 있어 베토벤에게 불행은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그리고 불행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베토벤은 생각 했던 것 처럼 불행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베토벤이 이 불행의 과정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 지와 그에게서 배울 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처음부터 베토벤의 인생은 슬프고 가혹한 싸움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테너였고 동시에 술주정뱅이였습니다. 그리고 베토벤의 음악성을 이용해 어릴 때부터 그를 상품화 시켰습니다. 유년시절 그는 생활고에 시달려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까지 돌아가시자 베토벤의 우울증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로랭 롤랑이 쓴 ‘베토벤의 생애‘라는 책은 베토벤의 생애와 베토벤의 유서, 편지, 사상, 베토벤에 대한 로랭 롤랑의 감사 글,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수기로 구성되어 있다. 베토벤의 현사의 글보다는 오히려 그가 직접 쓴 유서와 편지 통해서 예술인으로써 베토벤보다는 인간 베토벤을 더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어 보면 베토벤은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교성이 뛰어나며 쾌할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것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청각을 점점 잃어 가면서 일찍부터 그는 사람을 멀리 떠나 고독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게 된다. 베토벤이 유서를 쓴 부분에서 동생 카를오한 에게 쓴 유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