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 2권. 다양한 견해와 이론들을 만나보고 그것이 가지는 문제와 오류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따른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 준다. 2권에서는 원자력 발전, 지구 온난화, 대체에너지 개발 등의 주제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환경과 관련된 논쟁이 벌어진다. 이...
이 책은 5가지 주제를 놓고 서로 팀을 나누어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나는 이중 5번째 주제인 ‘사람이 지구의 주인이다?’가 가장 기억에 남아 이 부분을 깊이 있게 읽어보았다. 이 주제는 5가지 물음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 물음별로 느낀점을 생각해보았다.
1. 개를 키우며 느낀 것들
- 개를 직접 키워보니 똥, 오줌도 많이 싸고 털도 많이 빠지기도 하고, 또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니 싫은 적도 많다. 하지만 나는 우리 개의 그런 모습을 쭉 지켜보면서 사람의 말만 못할 뿐이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기쁨과 슬픔, 반가움과 외로움, 편안함과 두려움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개들도 사람과 똑같이 느낀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