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나 1천 권의 책을 읽으면 거짓말처럼 인생이 바뀐다!”
10년차 직장인, 두 아이의 엄마…… 부서질 듯 위태롭던 한 여자의 삶에 희망을 심어준 독서의 힘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독서법, 하루 한 권 3년의 기적 ‘1천 권 독서법’
반복되는 직장 생활과 독박 육아, 학력...
하루 한 권 3년, 내 삶을 바꾸는 독서의 기적 1천권 독서법은 저자의 책을 읽으며 삶을 변화시킨 체험담이다.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와 여섯 살 둘째를 둔 엄마이자, 14년째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1천 권 독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랫동안 몸 바쳐온 직장 생활에 대한 회의, 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한 자신에 대한 불만, 대학원 진학 실패 등이 겹치면서 우울중과 식욕 부진, 불면증에 시달린 자신이 기적처럼 독서의 기쁨을 알게되어 매일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3년 10개월 동안 1천 권의 책을 탐하면서 자신을 다독이고 사랑하는 법을 깨달았다.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세상이 바뀌는 건 아니다. 육야책을 많이 읽었지만 아직도 아이를 키우기 어렵고, 재테크책을 많이 읽었지만 돈을 모으지도 못했다.
현대인의 삶이란 항상 치열하게 준비하고 바쁘게 돌아간다. 육아/ 교육, 가정의 구성원으로의 책임, 경제적인 책임, 직장에서의 업무 및 대인관계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본 것들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에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삶들에서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며 살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좀 더 나은 나로 발전하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에 관한 물음을 스스로 에게 해보던 중 찾은 방법이 독서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책들은 정말 많고,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에게 필요했던 것은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공감이었고 독서 실천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경험 해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렵지 않은 읽기가 편한 책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나의 기준에서 이 조건을 가장 가까이 충족시켜준 책이 1천 권 독서법 책이고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다.
저자는 책을 읽기 전 우울증에 앓았고, 매사에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었다. 일에, 육아에 치이다가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원서 낸 대학원에는 7번을 낙방하고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도저히 빛이 보이지 않는, 아주 깊은 동굴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듣게 된 직무교육에서 강사의 “2천권의 책을 읽으면 머리가 트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책을 읽으면서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 나를 대입하게 되었다. 물론 저자는 이른 나이에 일을 시작하고도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한 케이스로 나랑 다른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일찍 일을 시작했다는 점이나 주변 사람과 업무 외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이어나가기 힘들어했다는 점도 닮아있었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대화의 주제를 정하기가 어렵지만 저자는 대화의 ‘티키타카’를 책을 통해 극복했다.
『독서를 통한 임계점은 언제 경험할 수 있을까? 나는 약 300권을 읽었을 때 1차 임계점을, 800권을 읽었을 때 2차 임계점을 맞았다. 300권을 넘게 읽으면서 전에 읽었던 책과의 차별점, 작가 고유의 목소리 등을 발견하고 내 생각을 접목시킬 수 있게 되었다. 머릿속의 자료가 낱낱이 분해되었다가 다시 모여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느낌이랄까. 800권을 읽었을 때에는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독서 지도사 공부를 하고 책을 쓰기 시작했다.』
저는 이 대목이 이 책에서 가장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은 권수를 경계로 어떤 형식으로든 깨우침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 깨우침의 느낌은 300권과 800권을 읽었을 때 각각 한 번씩 왔다는 것인데, 책의 권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 그런 깨우침의 시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얼마전 저는 책을 읽었습니다. “하루 한 권 독서법”이라고 그 책의 저자도 여자분이였습니다. 육아 지치고 힘든 직장생활에 지쳐서 선택한 책 그리고 독서의 진정한 즐거움을 알았다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단 숨에 읽게 되었죠. 그리고 또 비슷한 주제이지만 뭔가 다를 것 같은 책을 들었습니다. 바로 “1천권 독서법”이죠. 저자는 전안나라는 분입니다. 앞서 말한 분과 비슷하게 직장맘으로서 본인의 삶에 충실히 살아오신 분이고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와 건강의 악화로 인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을 때 책을 펼쳤다는 분입니다. 이 두 분들의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책이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지”에 대한 해답입니다. 여자나이 40대가 넘어가는 때라면 한창 아이들이 클 때이고 그에 따라서 엄마도 크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질문의 수준은 높아지고 또 언젠가는 아이들이 내 품에서 떠났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취미정도는 만들어놔야 헛헛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죽을 거 같아 1천권 독서를 시작하게 된다. 1천권 독서법의 저자는 10년차 베테랑 직장인이지만 어느 날 회사에 출근해서도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몸과 마음이 죽어버린 것처럼 어떤 의욕도 느낄 수 없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지만 뭔가를 배우고 싶다는 열망에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한다. 하지만 결과는 번번이 떨어지게 되고 마침내 7번이나 떨어지자 자존감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친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은 갑자기 타이어가 펑크 난 것처럼 어느 순간 멈춰버린다. 지쳐버린 일상에 한 줄기 빛이 찾아온다. 회사 내 필수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되는데 바로 박상배 강사의 독서경영 이라는 강좌였다. 2천권을 읽었더니 머리가 트이더라 라는 강사의 말을 듣고 저자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된다.
좋은 책을 선별해서 천천히 곱씹으며 읽는 슬로리딩과 많은 책을 속도감 있게 읽어내는 다독, 둘 중 하나의 독서방식을 택하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경우에 따라 슬로리딩이 필요한 책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매일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습득을 빠르고 폭넓게 하기 위해서 최근 다독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이 책 역시 하루에 한 권씩 읽어서 3년만에 천 권을 읽었다고 자신의 독서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저자 전안나는 사회복지계통의 직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워킹맘이다. 학창시절 책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결혼과 동시에 손에서 책을 놓아버린, 누구나 겪었을 만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직장과 학업, 가족관계가 모두 풀리지 않던 시절, 우연히 들은 박상배(<본깨적>의 저자다) 씨의 강연을 듣고 독서에 도전한 게 삶을 변화시킨 계기가 된다. 평범한 워킹맘이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 일을 해내다니 나도 한번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다.
전문가가 되려면 일만권을 읽어야 한다는 식의 독서방법에 관한 책은 다양하다. 일만권 독서법보다 훨씬 적은 숫자인 일천권 독서법. 200권, 500권, 800권, 1000권을 읽었을 때 내면의 변화가 왔고 삶의 변화도 이끌었다고 주장한다. 일만권에 도달하지 못했으니 이 분야의 전문가에는 도달하지 못했는가?
내용은 나름 있어보이지만 체계가 없고, 중구난방식이다. 욕아를 하는 직장인으로서 대단한 성과이며 칭찬할 만하다. 지난 한 달 겨우 10권을 읽는 속도라면 8년 정도 걸릴 것인데, 3년 6개월만이면 엄청난거지...
한동안 성경이외에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으로 종교서적 외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영어원서와 성경만으로는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가 어려워 종이챋도 조금씩 샀으니 여전히 불만족스러웠다.
전자기기를 두 대나 들여서 80만원을 지출햇다. 책 80권 값이다. 과연 그 가치를 할 것인가 지켜보겠지만, 일단은 성공적이다.
나는 책이 좋다.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책을 접하지 않고 살 수는 없었지만 책이 좋아진건 최근의 일이다. 40대 중반에 들어서 처음으로 책이 주는 즐거움을 찾은 것 같다. 고등학교 때 까지는 교과서나 참고서, 대학때는 전공 및 교양과목 서적들에 항상 포위되어 살았었다. 취업과 동시에 공부에서 해방이라는 착각에 잠깐 빠졌지만, 이내 업무관련 전문 자격증에 도전해야 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대비책으로, 호구지책으로 그렇게 또 책과 함께 했다. 그때까지는 보아야만 하는 책을 봤다. 내 선택이 아닌 이미 정해져 있는 책.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읽고 싶은 책을 읽는다. 아무 책이나 읽는다. 무엇을 하기 위해 책을 보는게 아니라 그냥 책을 읽는다. 그러다보니 책이 나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 같다. 책으로부터 무언가를 계속 받고 싶어졌다.
최근 독서의 첫 시작은 재테크 관련 서적이었다. 늦은 결혼과 아직 어린 아이들, 은퇴 후 길어진 노후생활등 평범한 가장들이 느끼는 불안함 때문이었다. 책을 읽다 보니 책속에 또 다른 책이 있었다. 작가들이 글을 쓰면서 좋은 내용을 인용 하거나 참고한 책들을 소개한다. 그 중 한권을 선택해서 연이어 읽었다. 그러다 보니 자기계발 관련 책들을 읽게 되었다. 그 중 독서에 대해 소개한 책들도 많았다. 아직 독서의 장점에 대해서도 정확히 모르지만 독서가 재미있는 건 사실이다. 그렇게 느끼게 되었다. 제대로 독서에 대해 배우고 싶어졌다. 제대로 된 독서를 하고 싶어졌다. 관련 책을 검색하던 중 “1천권 독서법”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독서를 통해 우울증을 치료하고 삶의 희망을 발견한 어느 워킹맘의 솔직한 고백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독서를 통한 삶의 희망 발견. 내가 바라던 독서의 방향성과 일치 한다. 어디 제대로 한번 배워보고 삶의 희망도 발견해 보자. 굳은 다짐과 함께 책장을 펼친다.
이 글의 저자는 일과 가정을 동시에 챙기며 살아가는 평범한 워킹맘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직을 했고, 직장 생활 10년 만에 모든 에너지가 바닥나 심각한 무기력증을 느끼게 됐다.
1천권 독서법. 하루 한권씩 읽어도 무려 1000일 약 3년이라는 시간이 꼬박 걸리는 엄청난 양이다.
이 엄청난 분량의 책을 시간이 남아도는 백수백조가 아닌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동시에 회사에서는 팀장의 직급을 수행하고 있는 이른바 워킹맘 전안나 작가는 해내었다.
작가는 하루 1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도 독서라면 주변에서 많이 읽는 편이라 자부한다. 왜냐하면 요즘 주위 사람들은 독서는커녕 책 읽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천지에 널려있다.
주변 사람들은 독서를 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 멋있다, 부럽다 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그들은 남아도는 시간에 스마트폰과 TV보기에 빠져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댄다. 나 역시 마찬가지 다.
책을 좋아하기는 하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서핑이나 유튜브로 웃긴 동영상을 보며 죽이는 시간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러면서도 줄곧 나는 나를 위한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내 행동을 정당화하며 현실에 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