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참전국 육군이 수행했던 지상작전을, 오늘날까지 활용되고 있는 중요한 전술 원칙에 따라 분석하고 정리한 전술학 책. 다양한 전투사례를 제시해 전쟁의 실상을 알려주고, 눈앞에 적을 둔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하도록 도와준다.
지금 현재 전쟁의 경험을 직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는 적기 때문에 이러한 책을 통하여 간접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 1장은 원칙이다. 여기서 나오는 원칙은 단순히 전술 상황 속에서 과거의 전술이론가들이 제시하는 전쟁의 원칙들을 지금 현재 쓴다면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암기하기보다 융통성, 유연성 있게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 해 나가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 고정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항상 상황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정해진 원칙 대로만 싸우다가는 그 지휘관은 분명히 실패할 것이기 때문에 장차 초급장교가 될 우리로서 다양한 전술 상황에서 훈련을 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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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장에서 우리는 대체로 보이지 않는 적군과 싸우게 되므로 소규모 전투 단위 혹은 개인별로 교전에 임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각각의 병사들의 심리 상태는 곧 전투력으로 이어진다.
다음으로 야간공격으로 현대무기의 위력을 고려할 때 야간공격은 미래의 전투에서 더욱 빈번히 사용되는 전술적 수단이 될 것이다. 야간작전을 계획하기 위해 지휘관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 중에서 특히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중요한데 야간공격은 신체조건이 양호하고 훈련이 잘된 병사들이 수행해야 하고 어둠 속에서는 목표가 무엇인지 식별이 안 갈수 있으므로 목표가 무엇인지 병사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그리고 접근로는 명확하게 제시되어야하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방향유지와 부대 통제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대형을 구사해야하고 조그만 소리에도 적이 알아 차릴 수 있으므로 기도비닉과 침묵은 핵심적 요소이다. 야간에서는 물통에서 물소리가 나는 것만으로도 적이 알아 차릴 수 있고 발로 풀잎을 밟는 소리도 적의 귀에 쉽게 들릴 수 있으므로 항상 주변 여건을 살펴서 행동을 잘해야 한다. 명령은 간단 명료하면서도 신속히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