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답게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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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대회
독후감
6
책소개 발견한 선비 특유의 모습과 흥미로운 사유의 자취를 모아 엮었다. 책에 등장하는 선비들의 생활과 사유의 흔적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지금 우리의 삶의... 틀에 박히고 화석화된 존재가 아니라, 펄펄 살아 움직이는 존재로서의 선비. 책을 읽을수록 그들의 연출해 내는 삶의 진정성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눈코...
  • 안대회 선비답게 산다는 것 독후감
    안대회 선비답게 산다는 것 독후감
    선비의 정의는 온라인에서 변질이 된 바가 있다. 진지하게 대답하면 진지충, 선비질 이런 말로 많이 폄하가 되곤 했다. 선비의 사전적 정의는 여러 개가 있으나 내가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은 학식과 예절이 갖추어진 사람, 공부하는 사람 이런 것이었다. 이 책에 나온 선비들의 삶은 고결하다 못해 절제의 미덕을 제대로 실천한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벼슬하려고 노력한 사람도 있고 유교적 마인드 탓인지 음식도 사치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던 문화가 있었다. 선비들은 안빈낙도의 정신과 같이 자산 늘리기 등 요즘 배운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는 딴판인 거의 취미를 업으로 삼는 것 같이 살기도 했다.
    독후감/창작| 2025.02.07| 1 페이지| 1,000원| 조회(2)
  • [독후감(A+)] 안대회, 선비답게 산다는 것 독후감
    [독후감(A+)] 안대회, 선비답게 산다는 것 독후감
    책의 제목을 보면서 선비답게 사는 삶이란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나와는 거리가 먼 삶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평소 안대회 선생님의 책을 좋아했던 나였기에 제목이 구미에 당기지는 않았지만 책장을 넘겨보았다. 책장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제목만을 보고 책의 내용을 짐작하고 편견을 가졌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중 략> 선비들의 삶은 기존에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떠올렸던 ‘선비들의 모습’에 경종을 울린다. 자신의 뜻을 마음대로 펼 수 없었던 닫힌 사회 속에서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구축하며 한 분야를 개척했다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놀라운 사실이다. 이 장에서 보여준 선비들의 일면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대표상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또 다른 선비의 면모를 다시금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독후감/창작| 2023.02.02| 4 페이지| 1,500원| 조회(89)
  • 조선시대의 빛과 그림자, 안대회의 <선비답게 산다는 것>
    조선시대의 빛과 그림자, 안대회의 <선비답게 산다는 것>
    조선시대라는 억압 속에서 사장된 개인 시대는 무겁다.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진다. 사회적인 시선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기 자신을 보는 시선마저도 결정이 된다. 예를 들면 조선시대에도 끼 많은 ‘불량아’들이 많이 살았다. 주류에서 벗어나, 비주류로 분류되는 취미와 능력을 지닌 자들. 오늘날이었다면 그러한 마니아적인 기질은 분명 수많은 팬들을 양산했으리라. 오늘날처럼 SNS 등으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그들의 놀라운 개성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으리라. 하지만 조선시대에서는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이 너무나 분명했다. 허용되지 않는 무언가를 원했던 이들은 모두 사장되었다.
    독후감/창작| 2022.02.19| 3 페이지| 2,500원| 조회(80)
  • 선비답게 산다는것_독후감
    선비답게 산다는것_독후감
    처음에 선비답게 산다는 것이라는 책을 선택한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선비는 어떻다 저렇다 이런 식으로 말을 자주 하는데 정작 내가 선비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 책으로써 예전 선비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지금과는 많이 다른 삶을 살았던 선비들의 자세와 마음가짐, 생각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의 삶속에서 우리와 많은 것이 닮아 있음을 느꼈고 우리와 많이 다르다는 것도 느낄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나의 시선을 끌었던 부분은 ‘진정한 즐거움은 한가한 삶에 있다’는 부분에 들어있는 ‘ 여덟가지 넉넉한 것과 부족한것’ 이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는 사재 김정국의 글을 인용했다. 김정국은 벼슬을 하다가 기묘사화 때 정계에서 축출당해 시골에서 정자를 짓고 살았던 인물이었다. 김정국은 벼슬 살던 때와 생활이 완전히 바뀌자 호를 팔여거사라고 바꾸었다. 팔여거사란 여덟가지를 넉넉하게 즐긴다 라는 뜻인데 그 8가지는 토란국에 밥을 넉넉히 먹고, 잠을 넉넉히 자고, 샘물을 넉넉히 마시고,책을 넉넉히 보고,솔바람소리를 넉넉히 듣고, 꽃향기를 넉넉하게 맡고, 이 일곱가지를 넉넉하게 즐기는 것을 말한다. 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 8가지는 누가 애써 남과 다퉈야 할 것도 아니고, 특별한 물건이나 생활이 아니다. 이 글을 읽은 그 친구가 답변을 하는데 그 답변이 나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친구의 답변은 ‘세상에는 자네와 반대로 사는 사람이 있더군, 진수성찬을 먹어도 부족하고, 병풍을 치고 잠을 자도 부족하고, 술을 실컷 마셔도 부족하고, 울긋불긋한 그림을 봐도 부족하고, 좋은 음악을 들어도 부족하고, 기생과 계속놀아도 부족하고,희귀한 향을 부족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네’이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마치 나를 보고 말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언제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서 감사한줄 모르고 부족함을 느끼는 것 하며, 이 시대에 살면서 나름대로 온갖 호사로운 것을 누리며 사는 대도 다른사람을 보며 끈임없이 부족해 하는, 그야말로 딱 내 모습을
    독후감/창작| 2010.07.07| 4 페이지| 1,000원| 조회(816)
  • 선비답게 산다는 것 감상문
    선비답게 산다는 것 감상문
    선비란 학식이 높고 덕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고 한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선비에 대한 이미지는 고지식하고, 학문밖에 모르는 세상 물정에는 어두운 사람이었다. 선비가 그들답게 산다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산다는 것일까? 처음에는 분명히 하루 종일 공부만 하거나 간혹 풍류를 즐기면서 사는 인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선비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그려왔던 것처럼 그들은 학문에만 매달리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학문을 깊이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공부만 했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은 얄팍한 지식수준의 착각이었을 뿐이었다. 그들은 여유로움과 넉넉함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고, 때로는 장난기 가득한 해학적인 말투로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이었다. 이러한 생활에서 나오는 위트는 꾸밈없고 솔직한 옛 선비들의 글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 당시에는 자신의 죽음을 애도하고 스스로 묘지명을 적는 自輓時와 自撰墓誌銘이 유행이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솔직하고 담백한 선비들의 글 솜씨를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과장하여 꾸미지 않았고 자조적이며 솔직하게 묘지명을 썼다. 自輓時와 自撰墓誌銘은 자연스럽게 죽음을 받아들임으로써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글을 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나 역시 묘지명을 쓴다면 언제 태어나고, 어디에서 살았고, 가족, 업적 등과 같은 지루한 이야기는 빼고, 문장 한 줄을 쓰더라도 그 한 줄에서 내가 생전에 이러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힘이 있는 글을 써보고 싶다. 나도 책을 읽다가 나 자신을 위한 묘지명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여곡절 많은 인생을 묘지명 하나로 나타내기에는 부족하겠지만 그러하기에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서 멋진 나를 위한 글을 쓰고 싶다.
    독후감/창작| 2008.06.24| 3 페이지| 1,500원| 조회(578)
  • 선비답게 산다는 것 - 감상문
    선비답게 산다는 것 - 감상문
    <감상문『선비답게 산다는 것』> 천년 벗에게 삶을 배우다 선비들의 삶을 미시적으로 들여다 본 `선비답게 사는 것`은 나에게 매우 흥미로운 읽을거리였다. 선비는 사대부가 대부분이며 고지식하고 시서화에만 관심이 있으며 정치 이외의 밥벌이는 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내게 이 책은 선비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수백 년 전의 선비들이 나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들 선비들이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 이유는 아마도 그들과 우리의 삶이 환경적 차이만 있을 뿐 사유하고 느끼며 생활하는 모습은 여전하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해 보았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천년 벗과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나는 문학 작품이 독자에게 던지는 가장 큰 질문은 언제나 "우리는 행복한가?"라는 물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행복한가?"라는 물음은 결국 나는 내 삶에 만족하고 있는가. 우리의 삶은 과연 무엇인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등의 물음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의 첫 장을 펼쳐보면서도 나는 같은 물음을 던져보았고 책을 덮을 때쯤엔 이 물음에 답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책을 통해 내가 느끼고 생각한 것을 차근차근 정리해 본다. 무엇보다 나는 책을 읽으며 선비들의 삶 그 다양한 모습을 하나하나 따라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들의 삶은 내가 생각했던 지루하고 고단한 삶이 전부가 아니었다. 선비라는 존재의 삶도 우리의 다양한 삶과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었으며 그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사소한 것에 기뻐하고 슬퍼하며 고민하는 존재였다. 하지만 그 모습에서 나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배워야 할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의 삶이 단순히 우리와 같다는 것이 아니고 비슷하지만 무엇인가 조금은 다른, 시사할 만한 무엇인가를 던지는 삶이란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01.03| 3 페이지| 1,000원| 조회(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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