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몰래 다니는 임금님의 심부름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암행어사의 세계를 담은 어린이 교양서. 새 학년이 되자 우진이네 반에서는 한 해 동안 '암행어사 놀이'를 하기로 한다. 아이들은 설문 조사도 하고, 책과 인터넷도 찾고 박물관 견학도 다니는 등 열심히 놀이에 참여한다.
이 책은 초등학생인...
내가 읽은 책 중의 반은 초등학교 때 읽은 것 같고, 그 중에서 위인전은 초등학교 2~3학년 때 아주 많이 읽었다.
나는 위인전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위인의 영웅적인 면을 극대화하여 묘사하는 부분이 재미를 더해주었던 것 같다. 말을 타고 온갖 기예를 부리는 을지문덕의 이야기는 지금도 그림이 그려질 정도의 현란한 문장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여기 어렸을 때 읽었던 위인전과는 조금 다른 형식으로, 재미도 있으면서 그 위인에게 한 걸음 다가가게 하는 책이 있는데 ‘내가 찾은 암행어사(정명림 글, 김수연․백재현 그림)’이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