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답사기’ 드디어 서울이다!누적 판매부수 380만, 명실상부한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전국토를 박물관으로 만들며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었던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돌아왔다. 1993년 ‘남도답사 일번지’부터 시작된 ‘답사기’가 제주, 북한, 일본을 돌아 드디어 대한민국의 수도...
1. 들어가며
유홍준 선생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1993년 처음 출간되었다. 그러니까 첫 출간 이후 24년쯤이나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인기있는 스테디셀러다. 답사여행자들의 더 없이 소중한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남도를 시작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고 돌아 드디어 서울에 입성했다. 말 그대로 ‘입성’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권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아직도 그 시기의 추억과 기억에 머물러 있는 것만 같은데 서울편을 보니 무척 감회가 새롭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은 총 네 권이 계획되어 있는데, 그 중 2권까지 출간 된 상태이다. 이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 서울편 2(유주학선 무주학불)>에서는 600년 서울의 한양도성을 두루 살펴보고 궁궐과 종묘, 성균관 등,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 안밖을 자유롭게 넘나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