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국에서 입소문만으로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이후 출간된 독일에서는 밀리언셀러로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3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 조조 모예스를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조조 모예스는 끝없는 유머와 가벼운 대화, 가족과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미 비포 유"는 단순한 로맨스 소설을 넘어, 사회적 문제와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모예스는 장애와 비장애의 문제, 자율성과 죽음의 권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윌의 결정은 그의 자율성과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회적 윤리와 도덕적 갈등을 제기합니다.
모예스는 이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관계, 그리고 사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비판을 제기합니다. 윌의 상황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제도에 대한 문제를 반영합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장애인 권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또한, 모예스는 사랑과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루이자와 윌의 관계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결국 윌의 결정은 그들의 사랑과 관계를 초월하는 문제입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사랑의 본질과 자율성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미 비포 유’는 조조 모예스라는 작가의 소설로, 존엄사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주인공 루이자 클라크는 카페에서 6년 동안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었다. 그 녀는 가난하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 덕분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 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 환자가 된 남 자 윌 트레이너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그저 그런 만남이었지만, 둘은 서로에게 점차 끌리게 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떠 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추억을 쌓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 서정윤의 책 홀로서기에서 -
타인의 삶에 우리는 얼마나 간섭하고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얼마나 영향을 받았을까? 그리고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가치관이 만들어지기까지 남들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기에 현재의 '나'가 존재하는가?
이런 질문을 대표하는 두 사람. 앞으로의 장래가 유망한 모든 것이 완벽했던 '윌 트레이너'는 한순간의 사고로 사지마비 환자가 되어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살아갈 수도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 심지어 사고의 후유증으로 약 없이는 잠도 잘 수 없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다. 그런 그에게 옷 취향이 특별하지만 평범한 여자, '루이자 클라크' 가 6개월이란 계약으로 간병인이 된다.
런던에 있는 로열 홀로웨이 대학에서 공부했고 사립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배운 모예스는 홍콩의 영자 신문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서 1년, 영국 <인디펜던트>에서 10여 년간을 일했다. 그 후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미비포유로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중 략>
"죽은 사람을 잊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정말로 사랑한 사람 말이에요."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 작품이었지만 나에겐 나름대로 흥미로웠다고 생각된다.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후속작을 구입하게 되면 보통 표지 하나만 봐도, 작가 이름만 봐도, 바로 구매 욕구가 치솟아 카드를 꺼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번 역시 같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루이자 클라크의 두 번째 사랑이야기 일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말이다. 솔직히 윌이 떠나고 나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지에 대해 조금 상세하게 쓰여 있을 줄 알았다. 뭐 이것도 영 아니다. 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다른 남자라니.. 그런데 또 웃긴 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루이자 클라크에게 감정이입이 돼서 '윌이 옆에 없더라도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 누군가를 만나는 건 당연한 거지.'
『Me Before You(미 비포 유)』를 통해 돌봄 이해하기
- 사지마비환자와 죽음대처 유능감에 대하여 -
미비포유는 사지마비환자가 고통 끝에 선택하게 된 ‘존엄사’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루이자는 카페에서 6년째 일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카페 문을 닫는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직장을 잃게 되었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루이자는 하루빨리 다시 일을 찾아야 했고, 그 결과 사지마비환자 6개원 임시 간병인 일을 하게 되었다.
돌봄 대상자인 사지마비환자는 윌 트레이너로 택시 사고 이후 ‘C5/6 사지마비환자’가 되었다. 잘생기고 돈도 많으며 운동도 잘하는 사업가인 윌은 사고로 인해 사지마비환자가 되고 한 순간에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 굉장히 절망에 빠져 있었다. 그래서 윌은 인기 많고 잘나가던 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이 비참하다고 생각하여 고통 끝에 삶을 정리하기 위해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다.
교양수업 영미소설과 영화수업의 4주차에 조조 모에스의 ‘Me Before You’란 영화를 감상하였다. 영화 속 남자주인공 윌은 불우한 사고로 신체적 어려움을 겪게 된 후 자신이 그리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슬픔으로 우울감에 빠진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생명결정권을 놓고 ‘회복할 수 없는 죽음에 임박한 중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 환자의 생명을 단축시켜 사망케 하는’ ‘안락사’ 를 선택하게 된다. 윌의 부모님과 윌의 간병인인 여주인공 루이자는 윌의 선택을 슬퍼하며 그의 선택을 바꾸고자 노력했다. 나는 여기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안락사를 선택하게 된다면’ 혹은 ‘내가 윌의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과연 안락사란 합리적인 선택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런던에 있는 로얄 홀로웨이 대학에서 공부했고, 시립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배웠다. 홍콩의 영자 신문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서 1년, 영국 「인디펜던트」에서 10여 년간 일했다. 그 후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녀는 『미 비포 유』로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 다른 작품으로는 『원 플러스 원』 『당신이 남긴 소녀』 『파리에서의 첫날밤』 등이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친구의 엄청나게 강한 추천과 함께, "죽기 전에 무조건 읽어야 한다"라는 인생 책 중 하나로 꼽히길래, 읽게 되었다. 읽는 도중에, 영화로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영화보다 책을 먼저 읽기 위해서 영화를 보는 것을 꾹 참았던 기억이 난다. 결론은 영화를 먼저 보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500장이 넘는 6개월 동안의 주인공 '윌'과 '루'의 이야기를 2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담는 것은 가히 불가능한 일이고, 내가 머리로 그려낸 '루이자 클라크'와 '윌 트레이너'라는 인물의 목소리나 얼굴, 체형 따위가 확정되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책을 먼저 읽은 것이다. 하지만 '짙은 빨간색 새틴으로 만든 빈티지 드레스'나 '꿀벌 타이츠' 등은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들을 영상으로 보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미비포유 - 조조모예스
심각한 내용의 책들, 아니, 무언가 구하려고 하는 독서습관이 팽배하다 보니 큰 것 하나를 놓치고 있다. 책 읽기가 좀 딱딱해지기도 하고, 재미와 흥미가 없어졌다. 여태껏 이번 주는 거의 책을 읽지 않은 것 같다. 이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오롯이 재미있는 책을 알아보던 중 이 책을 읽게 됐다. 약 열흘 정도 읽었다. 지난 주말과 함께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책을 질질 끌면서 읽었던 건 아닌가 싶다. 처음에는 읽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중반부 이후부터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이 책의 스토리는, 부유한 집 아들로 태어난 윌 트레이너. 젊은 나이에 어느 한 회사의 ceo가 될 만큼 유능한 친구다. 그런데 그가 회사 출근 도중 불의에 교통사고로 인해 사지 마비 환자가 된다. 그에 불행은 계속 찾아온다. 그의 아름다운 여자친구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와 함께 야반도주 한다. 그는 깊은 절망에 빠진다. 사지마비 환자로써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으며, 항상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미 비포 유의 저자는 조조 모에스라는 사람으로 런던에 있는 로얄 홀로웨이 대학졸업, 또한 저널리즘을 배우고 홍콩의 영자신문에서 1년, 영국의 인디펜던트에서 10년간일을 했다. 미 비포 유를 이후로 직장인의 삶을 접고 전업 작가로 또한 베스트 셀러 작가로 자기매김 했다. 또한 다른 책으로는 ‘원플러스원’, ‘당신이 남긴 소녀’, ‘파리에서의 첫날밤’이 있다
내가 미 비포 유를 읽게 된 이유는 호주에 있으면서 사실 ‘러브,로지’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그 옆자리에 미 비포 유라는 책이 있었다.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일 수 있겠지만, ‘러브, 로지’라는 책이 너무 재미있기도 했으니 그 옆자리 차지 하고 있는 책이라면 이 책 또한 너무 재미있을거야라는 이유로 미 비포 유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도 한 몫 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