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안녕 돈키호테』은 TBWA 0팀이 찾은 ‘창의력 11조각’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력 열한 조각을 4부로 나누고, 각 부마다 박웅현 CCO의 주제글로, 그리고 각 장마다 창의력 한 조각에 대한 TBWA 0팀의 카피와 소개글로 시작한다. 그리고 각 장의 본문은 창의력을 실행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심층 분석...
당대를 걷는 우리는 경계가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 경계의 종말이다. 인공지능, IOT 등의 낱말을 떠 올리면 사물과 인간의 경계가 헷갈리게 되었다. 유기체와 무기체의 구분도 명확하지 않다. 인문학과 과학도 장벽을 올릴 필요가 없다. 이 책도 그러하다. 창의력이든 뭐든 제목은 붙이기 나름이다. 모조리 세상 사는 방법이다. 이런 말들이다.
<창의력은 발상이 아니라 실행력이다. 반대를 무릅쓸 용기, 고집, 무모함, 끈기>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산을 올랐던 박영석. 이 책에 박영석 대장이 남긴 말이 나온다.
<안나푸르나를 오르려면 안나 푸르나를 바라보지 말라. 발 앞 일미터만 봐라>
군대에서 국방일보를 열심히 읽었다. 반복되는 구호가 있었다. 삶을 야드 단위가 아니라 인치 단위로 보라. 힘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하루 하루 살아남아라, 지치지 말고>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한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말이다.
<인생을 대충대충 살아라, 하루하루는 최선을 다해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