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구글이 운영하는 지도 사이트인 구글 맵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인간이 공간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은 구글 맵이 인류의 세계관을 어떻게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는지 설명하고, 인간이 지도라는 표현을 통해 어떻게 세계를 재구성하는지 보여준다.
구글 맵은...
1. 도로명 주소
AR(증강현실)이 실패한 것은 구글 때문이다. 구글은 레이어를 겹치면서 단편적인 '지금 여기'라는 시공간을 무한히 확장시켜 준다. 레이어는 이런 것들이다. 198쪽이다.
<구글맵은 이미 위성사진, 스트리튜 뷰, 3차원 지도, 인도어 맵, 교통상황, 노선도, 지형 같은 다양한 레이어를 하나의 플랫폼에 집약했다. 이런 초기 설정 레이어에 더해 구글은 지자체나 기업과 연계해 구글 맵을 토대로 한 다양한 지역 자료 레이어를 만들 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구글의 재해정보 맵, 방재 맵이다>
개인적으로 AR이 더 커질 줄 알았다. 책을 보니 일본은 AR은 벌써 실패한 것으로 간주하는 모양이다. 구글맵이 정보를 보완해준다. 보이지 않는 걸 보이게 하는 게 AR이라면 구글 맵으로 충분하다는 뜻이다. 실감형 콘텐츠로 vr은 이제 시작 되었고, 홀로그램은 불가능하다. 책을 통해 깨친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