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배려를 파는 가게』는 그가 지속적으로 배려하는 관계가 우리의 삶이나 조직에 어떤 창조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어떤 일에서든 혁신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문화는 개인이나 집단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배려를 파는 가게’는 ‘퍼거슨스’라는 대형 할인매장에서 근무하는 켈시 영이 경영학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대학교에서 수강하는 강의를 토대로 본인이 몸소 겪었던 경험담을 풀어냈다. 실제 경험했던 이야기를 대화형식으로 서술하여 켈시 영이 추구하는 ‘전설적인 고객 서비스’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읽는 내내 감탄했던 ‘Legendary Service’를 소개한다.
‘전설적인 고객 서비스’
;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이상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계속 찾아오게 하는 것
배려를 파는 가게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의 저자로 유명한 켄 블랜차드의 신작이다. 이번엔 지속적으로 배려하는 관계가 우리 삶이나 조직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배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대학에 다니면서 대형 할인마트에서 파트타임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켈시 영’이 그녀가 듣고있는 ‘하틀리교수’의 서비스 강의를 보다 흥미롭게 독자에게 전달한다.
구성을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하틀리 교수의 전설적인 서비스라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던 켈시가 그곳에서 서비스의 중요성, 효과적 구현 방법 ‘ICARE 모델’에 대해 배우고, 배운 것을 자신의 직장에서 직접 적용하면서 어떤 성과를 발생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켈시가 일하고 있는 퍼거슨스 메장은 소비자 만족도도 떨어지고 복지가 좋은 회사는 아니었다. 게다가 최근에는 퍼그슨스와는 달리 소비자 만족도도 높고 직원들 복지 분위기도 좋은 경쟁사의 매장이 근거리에 새로 입점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더욱 골치 아픈 상황에 놓였다.
본 서는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25인에 드는 ‘켄 블랜차드’의 또 하나의 베스트 셀러 저작이다. 그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와 같은 베스트셀러를 포함해서 60여권을 저술하여 세계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이다. 서비스 경영을 강조하는 본 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당사의 사업은 결국 고객에게 ‘물류’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직원 개개인의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딱딱한 이론 보다는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레 녹여내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기에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켈시 영이라는 한 여성이 있다. 그녀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마트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중 ‘전설적인 서비스’라는 수업을 듣게 되는데, 이 수업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수업이 한 학기간 계속 진행되는 동안 교수는 ‘전설적인 서비스’의 모델인 ICARE를 하나씩 풀어간다.
모델은 일종의 이론이다. 성급하게 일반화한다는 말이다.
일반화를 해 두면 상황에 대처하기에 좋다. 미래에 대처하기도 좋다. 모델이 주는 장점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사람의 융통성을 저해할 수 있다. 함에도 우리가 모델을 추구하는 것은 단점보다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건 상대가치다. 이걸 선택함으로써 잃는 비용이 있다. 이걸 기회비용이라 하는데 A안과 B안의 기회비용을 비교해보고 저렴한 쪽으로 진행해 온 것이 우리의 역사다. 괜히 아니라고 역정 낼 필요는 없다. 저마다 자신의 신발을 신고(자신의 경험을 하고), 자신의 머리로 사는 거다. 누가 옳은지는 죽을 때 비교해 보면 된다.
모델을 갖추는 건 일을 '추상화(중요한 일만 한다는)' 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텔레비전에 보니, 가수 이소라는 노래를 부르기 전에 입술에 침을 바르더라다. 일종의 리튜얼로 보인다. 긴장을 품과 동시에 긴장하기 위한 자신만의 의식이다. 나도 일을 할 때도, 글을 쓸 때도 그런 게 필요할 성 싶었다.
이 책은 지속적으로 배려하는 관계가 우리의 삶이나 조직에 어떤 창조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사람을 사로잡는 관계의 법칙인 ‘ICARE’의 비밀에 대해 하나씩 밝혀나가는 이야기 구성으로 진행된다.
할인 매장에서 생긴 일로 이 책은 시작 한다.
한 손님이 몇 주 전 구입한 커피메이커를 환불하기 위해 찾아왔고, 켈시가 확인 결과 이미 사용을 한 것이었다.
결국 언쟁이 일어났고 손님은 환불을 하지 못하고 기분 나쁘게 돌아가 버렸다. 그 후 고객은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켈시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학 여름학기 개강 날, 켈시는 서비스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를 하는 사람은 하틀리 교수로, 전설적인 서비스라는 이름아래 진행을 하였다.
먼저 교수는 직원들에게 동기부여 하는 환경을 만들면, 고객의 충성은 따라오게 마련이라는 문구를 던졌다. 위대한 기업은 직원이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기업이라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