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밴 어린 시절’은 W. 휴 미실다인이라는 작가의 에세이집이다. 작가는 어 렸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어머니로부터 받은 영 향이 컸다. 그녀는 어릴 적 아버지에게서 폭력을 당했고, 그로 인해 큰 트라우 마를 갖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여전히 딸을 사랑했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란 저자는 성인이 되어서도 여성 혐오자였던 아버지 처럼 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 책은 우리 깊은 곳에 있는 ‘내재과거아’를 설명하고, 부모의 유형을 여러 가지로 나누어 그러한 부모 밑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어떻게 성격이 형성되고 그들의 내재과거아가 어떤 식으로 삶의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제시한다. 또한, 저자 W. 휴 미실다인은 요즘 많은 현대인 (혹은 부모)들이 가진 정서적인 장애의 원인을 내재과거아에서 찾고 그 해결방법 역시 내재과거아에서 찾아 보여준다.
Ⅰ. ‘내재과거아’에 대한 이해와 수용
제 1부의 핵심개념은 내재과거아이다. ‘내재과거아’는 성인이 된 지금에도 우리의 생활 속에서 그대로 남아 계속되는 지난날의 소아적인 모습을 말한다. 또한 어린 시절에 자신을 대하던 부모의 태도로부터 형성된 정신적인 상태나 문제들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어린아이였던 내가 아직도 내 속에 그대로 살아있고 우리들의 자의든 타의든 간에 그것은 살아온 가족의 방식대로 살아가게끔 하고 그것이 맞게끔 여기게 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내재과거아는 어른의 삶에 어떻게든 영향을 끼친다.
몸에 밴 어린 시절 독후감
심리학 수업의 숙제로 덕분에 책 한권을 또 읽게 되었다. 대학 와서 책을 읽는 기회가 많아져서 나름 뿌듯하다. 나를 정말 많이 생각하게 만든 책이라서 이 생각 저 생각을 써내려가서 독후감의 내용이 앞뒤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난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하는 것보다 내가 겪은 일들, 내가 살아온 환경들을 적용시켜가면서 온몸으로 책을 흡수하려고 노력했다. 솔직히 노력이라기보다는 저절로 내 삶을 되돌아보게 된 것이다.그래서 책을 읽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그럼 간단하게 책을 소개하겠다.
몸에 밴 어린 시절은 W.휴 미실다인이라는 저자가 쓴 것을 이석규와 이종범이 번역하여 출판했다. 저자 휴 미실다인은 책을 내기 전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정서적인문제점을 발견했고 그들이 지닌 문제점들 중에 많은 것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처하지 못한 데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