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직업으로 퍼블리셔를 준비하고 있거나, 1~2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퍼블리셔를 위해 쓰여진 책이다. 퍼블리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담겨 있는 오직 퍼블리셔에 의한, 퍼블리셔를 위한 책으로 퍼블리싱 기능은 배웠으나 깊은 지식과 경험이 없어 실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퍼블리셔 혹은 사수 없이 혼자 일하느라...
1. 책
'웹'은 새로운 종류의 '책'이다. 책을 퍼블리싱(publishing) 하는 것과 웹을 퍼블리싱 하는 것의 본질은 차이가 없다. 신문물을 개발하는 인간은 메타포를 가지고 출발한다. ‘팀 버너스 리’가 애초에 생각했던 웹은 백과사전이었다. 모르는 단어를 누르면 그 단어를 설명하는 페이지로 자동으로 넘어가는 그런 것 말이다. 하니 웹을 책으로 단순 치환해 놓고 디테일한 부분은 수정해 가면 되겠다.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104쪽이다.
<문서는 워드 프로세서로 열어서 읽고 수정하고 출력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 모든 작업을 한 프로그램에서 한다는 겁니다. 문서를 생산하는 사람이나 소비하는 사람 모두 동일한 워드프로세서에서 작업합니다. 심지어 그냥 읽으려고 문서를 열었다가도 즉석에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즉 디지털 문서는 워드프로세서로 문서를 열어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하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