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라는 소재는 이제는 가장 흔하면서도 이끌어내기 매우 어려운 소재가 되어버렸다.“유머가 인생을 바꾼다.” 유머 자체가 아니라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인생을 바꾸는 게 아니겠나. 재미있는 웃기는 책이구나! 하면서 프롤로그를 살핀다. 재치가 넘치고 유머러스한 대인물(大人物)들의 익살스러운 멘트가 1편을 차지한다. 대원군 앞에서 절을 2번한 젊은이가 재치와 순발력, 위트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고(故)정 주영 회장께서 조선소 건립 대출을 목적으로 외국은행 방문 시 우리 종이 화폐 속에 있는 거북선을 보여주면서 선박 제조 술을 보여준 여유, 유머 감각이 뛰어 사람은 지혜와 여유, 그리고 배짱이 두둑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여유와 뱃장, 지혜가 산업현장이나 조직 내, 일상 생활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게 아닐까?
이와 대조적으로 2장에선 유머를 잃고, 웃음을 잃은 이들이 열거된다.
화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얘기, “가슴에 맷돌이 얹혀있다.” 라는 무서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