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 김애란이 선보이는 일곱 편의 마스터피스!김애란이 돌아왔다. 작가생활 15년간 끊임없이 자신을 경신해오며,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곳의 이야기를 우리의 언어로 들었을 때 느끼게 되는 친밀감과 반가움, 그 각별한 체험을 선사해온 저자가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은 삶과 죽음, 상실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특히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과 그 속에서의 치유 과정을 깊이 있게 그린 작품이다. 이 소설은 한 여름에 벌어진 비극적 사건을 통해 남겨진 사람들의 감정과 삶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상실 속에서 그들이 어떻게 자신을 치유해 나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설은 주인공과 그의 아내가 어린 아들을 잃은 후, 그 상실을 겪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부부는 사랑스러운 아들 ‘진욱’을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뜻밖의 사고로 아들 진욱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날은 여름날이었고, 여느 때처럼 무더운 하루였지만, 이 사건 이후 그들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진욱의 죽음은 그들에게 충격과 깊은 슬픔을 안겨주었고, 그 이후로 부부는 그 상실감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1. 바깥은 여름 책소개
김애란 작가의“바깥은 여름”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보통사람의 고된 삶을 다룬 소설로서 특히 삶을 사는 데 있어 우리가 겪는 다양한 일들 중 ‘상실’에 대한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으며 여름이어도 가슴이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바깥은 여름”은 7가지의 에피소드가 모여있는 소설이며 각 에피소드가 모두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으며 흔하지 않아 보이지만 의외로 많이 보고 들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2. 작가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 연구
단편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상실을 겪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겨울이다. 계절로서의 겨울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겨울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이다. 겨울을 생각하면 추위, 고통 등이 생각나는데 여름은 활기차고 명랑함 등이 생각난다. 그러므로 색채대비가 확실한 두 계절을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의 아픔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다.
"바깥은 여름"은 김애란 작가가 쓴 단편 소설집으로, 인간의 상실과 그로 인한 고통,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주제로 다룹니다. 이 책은 삶과 죽음, 이별과 상실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섬세한 내면을 탐구합니다. 김애란의 특유의 서정적이고도 현실적인 문체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깁니다.
주요 내용 요약
주요 단편들
"입동": 이 단편은 주인공이 자녀를 잃은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고통과 그로 인한 삶의 변화가 섬세하게 묘사되며, 상실의 아픔을 견뎌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Kim Ae-ran has authored four short story collections, most recently Summer Outside (2017), and one essay collection, A Good Name to Forget (2019). Her first novel, My Palpitating Life (2011), was adapted into the movie My Brilliant Life (2014). Kim received the 2014 Prix de Linapercu award for the story “I Go to the Convenience Store.” Her debut work “No Knocking in This House,” excerpted here, won the 2003 Daesan Literary Award.
Kim Ae-ran made her first novel debut in "My Palpitating Life" (2011) As a new-generation writer born in the 1980s at the time of her debut, Kim Ae-ran drew attention for her exhausting portrayal of the difficult lives faced by young people of her same generation.
1. 소설 바깥은 여름 소개
김애란 작가의 소설 바깥은 여름은 우리와 같은 보통사람들의 삶과 이별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7가지 단편의 사연 속 각각 등장인물들의 안타까운 삶들을 보여주고 있다.
책속의 7가지 단편 모두 상실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각 단편들이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내용은 색다르다.
바깥은 여름은 죽음을 통한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파헤져 밀도있으면서 세밀한 표현들로 완성이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책 제목 (바깥은 여름) 의미에 대한 나의생각
책을 읽으면서 제목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에 대해 궁금해졌었다. 표지를 살펴보면 한 여성이 문밖을 나가는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작가는 책 말미에 ‘하지 못한 말과 할 수 없는 말, 해선 안 될 말과 해야 할 말은 어느 날 인물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라는 문장을 남겼다. 이러한 작가의 말처럼 ‘바깥은 여름’에서는 언뜻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편소설들을 ‘말’이라는 핵심 주제로 한데 묶었다. 요즘 사람들은 말로 남을 상처 입히기를 서슴지 않는다. 나의 장점을 위해 상대방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것은 당연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의 슬픔을 이용하기도 한다.
‘바깥은 여름’에는 이런 말들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작가는 첫 번째 소설인 ‘입동’에서 아이를 잃은 후 생겨난 끔찍한 소문들로 인해 상처받는 부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 ‘건너편’에서 이수가 접한 귀에 쉽게 들어오는 소문들, ‘풍경의 쓸모’ 속 누군가를 맹렬히 헐뜯고 깎아내리는 학생들과 어머니, ‘가리는 손’ 속 뉴스 페이지의 악플 등 말로 상처 주는 사람들과 상처받는 사람들을 소설에 여러 번 등장시키면서 말이 무기가 되었을 때 얼마나 위험하고 비도덕적인지를 보여준다.
<건너편>은 2016년에 발표되어 2017년 <바깥은 여름>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이야기는 12월 24일 아침,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자는 이수의 제안에서부터 시작된다.
주요 인물인 도화와 이수는 8년을 함께한 연인 관계이다. 여기서 인물들의 이름을 각각 도화역, 이수역에서 따왔다고 가정해보면, 이는 가깝지만 분명히 타자인 개인들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도화는 교통정보를 캐스팅하는 직업을 가진 인물이며 이수는 도화 몰래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도화는 최근 이수와의 관계에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고, 수산시장에서 맞닥뜨린 이수의 실망스러운 모습들을 계기로 헤어지자는 말을 뱉는다. 그들은 아주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이상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다.
김애란 작가의 소설 "바깥은 여름"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로서,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생각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끌어들이는데 능통하며, 그 줄거리와 느낀점에 대해서 소개하고자한다.
"바깥은 여름"의 줄거리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소설의 주인공인 아이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갈등과 어려움을 마주하게 된다. 그녀는 도시에서 자연으로의 이동과 함께 자신의 정체성과 자기발견을 모색하며 성장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의미를 느끼게 된다.
'바깥은 여름'이라는 소설은 인간의 마음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조명하면서, 우리가 겪는 삶의 무게와 그 안에서 얻는 교훈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인간의 내면 세계를 이해하고 이해해야 하는 이유를 전달한다.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가치관과 그들의 삶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현우가 겪는 고통과 그의 마음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현우는 처음에 자신의 가치를 외부적인 요소와 성공에만 의존하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며 그가 겪는 시련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결국 독자들은 저자 김애란의 도움을 통해 아내의 속사정을 짧은 시간에 이해했기 때문에 공감이 가능했던 것이다. 책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공감을 멈추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에 대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허구의 이야기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내 주변인들은 다르다. 그들은 끊임없는 관찰자이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아내의 슬픔과 무력감을 관찰한다. 이 익숙함 때문에 아내와 관찰자들의 거리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폭된다. 그리고 공감의 가능성은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