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 모든 '샘'을 위한 특별한 편지!
심리학자 대니얼 고틀립이 할아버지로서 손자에게 들려주는 사랑과 상실과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성찰, 『샘에게 보내는 편지』. 학습장애를 극복하고 정신과 전문의가 되었으나 33세에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전신마비로 인한 우울증을 기...
정신간호 첫 수업을 들으며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오는 과제를 받았다. 교수님께서는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면 정신간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거라고 하셨다. 정신간호 수업을 들어보니 내가 예상했던 내용보다는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래서 책으로 정신간호가 무엇인지 쉽게 접근하고 내 머릿속에 체계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안도감과 기대감이 담겨있었다. 그래서 주말에 바로 집 앞의 시립도서관으로 출발했다. 그렇게 책을 만나서 읽게 되었다.
책은 한 심리학자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보낸 편지가 담겨있다. 할아버지 대니얼은 심리학자였지만 33살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많은 사건과 시련을 겪지만 역경을 딛고 일어나서 휠체어 위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사람을 상담해주는 심리학자의 직업을 지속하며 자신도 위로받는다. 행복한 생활을 하던 대니얼에게는 또 한 번의 시련이 오게된다. 대니얼에게는 기대하던 손자가 생기는데 손자가 2살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옹알이 조차 하지 않았다.
이 책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정신 의학 전문의 대니얼 고틀립이 손자 샘에게 쓴 32통의 편지입니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 대니얼 고틀립은 부인과 두 명의 딸이 있는 평범한 서른 세 살의 의사였습니다. 데니얼은 결혼 10주년 선물을 사러 가던 중 반대쪽 차선에서 날아온 타이어 때문에 목뼈가 부러지면서 전신마비가 되었습니다. 데니얼은 휠체어에서 내려올 수 없었고 소변 줄을 이용하여 소변을 뽑아야 했으며, 바닥에 떨어진 서류철을 줍기 위해서는 20분이상의 시간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을 겪게 되었고 아내와 이혼하고, 어머니, 아버지, 누나가 죽는 슬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런 여러 좌절과 고난을 극복한 데니얼은 둘 째 딸의 아들, 샘이 언젠가 읽으리라고 생각하며 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편지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샘이 두 살도 채 되지 않았을 무렵, 샘은 자폐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데니얼은 절망에 빠지지 않고 샘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편지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