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열세 살 아스퍼거 증후군 소년의 눈으로 바라 본 아스퍼거 증후군 청소년을 위한 생활 지침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 열세 살짜리 소년이 직접 쓴 책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유머 있고 위트 있는 표현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라.’는 인생에 대한 철학적 고찰까지 담고 있다.
이 책은 아스퍼거...
1. Chapter 별 요약
가. 추천사 및 서문
아스퍼거 증후군에서 관찰되는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의 어려움, 제한적 관심사, 둔감한 운동신경, 민감한 감각의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이들의 행동을 반항적인 것으로만 받아들이고 체벌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과 부모, 교사들 간의 관계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 아이들을 돕기 위해 정신과 의사, 특수교사, 부모 등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부모와 아이와의 애착 형성과 올바른 자녀 양육과 관련한 부모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 열세 살짜리 소년이 직접 쓴 책으로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던져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이 장애의 한 종류가 아닌 다른 삶의 형태로 받아들이고,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의 강점을 키워 낼 수 있는 사회적 배려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데 일조한다.
나. Chapter 01 ~ Chapter 03(나와 나의 가족 소개 ~ 말할 것인가, 말하지 않을 것인가)
저자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자폐증과는 다르지만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과 사고의 방식, 세상을 지각하는 방식 면에서 유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폐 스펙트럼 상의 있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1장에서 소개하고 있는 그의 가족들 중 특히, 남자 형제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그것을 확신한다.
저자 루크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여타의 사람들과 유사하게 현학적이고, 단조롭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상호작용에 있어서 어려움을 가지며, 반복 행동들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여러 일관된 증상들이 용어로 정의될 수는 있지만, 저자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실체들은 의사들이 하는 꼼꼼히 짜인 진단 체계에 꼭 맞아 들어간다고 생각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