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일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사는 당신, 정말 시간이 없는 걸까?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시간 지침서 『블루타임』. 현대인들은 매일 바쁘게 살아도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 더 바빠질 뿐이다. 그렇다면 정말 현대인들이 그렇게 바쁜 것일까? 이 책은 시간은 있으나 어떻게...
시간에 도돌이표가 없다. 우리는 살면서 과거를 회상해보며 항상 가정법을 붙이곤 한다. '그 때 내가 좀더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내가 그 상사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 입사했더라면'등등 수많은 가정법을 대입하며 내 삶이 어떻게 바뀌었을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한다. 아마 이런 가정을 많이 하면 할수록 현재 본인의 삶에 대한 만족감은 떨어질것 같다. 시간을 아무리 돌아켜보고 되새겨봐도 바뀌는것은 하나도 없다. 현재의 모습은 그간 내가 살아오면서 썼던 시간의 결과물이다. 내 시간은 나만이 쓸수 있고 어느 누구도 내 시간을 뺐거나 대신 사용할수는 없다. 내 시간의 전과기록을 돌아보기 가장 쉬운때는 아마도 인생의 힘든 시간을 겪었을때다. 입사시험에 연속으로 떨어져서 어깨가 축쳐져 돌아올때나, 회사를 퇴사하고 재입사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다른 회사에 들어가지 못할때, 대학 졸업후 변변찮은 회사조차 들어가기 힘들다고 느낄때 등 이런 시간을 맞이할때 우리는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