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게 아니다! 당신은 아프다!
누가 이러한 주술을 거는가. 행복한 알약을 건네며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만들어진 우울증 : 수줍음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는 그 동안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 미국정신의학협회 기록들과 그동안 비밀에 부쳐져온 제약업계 간부들의...
도서관에서 강의계획서에 나와 있는 책들을 훑어보던 중 이 책의 표지에 적혀있던 ‘수줍음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 라는 말이 나의 흥미를 끌었다. ‘수줍음이 왜 병일까 ?’는 21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던 여러 의문점들 중 하나였다. 수줍음이 어떻게 병이 되었는지에 대해 쓴 책을 읽으면 나의 의문점에 대한 답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크리스토퍼 레인이 쓴 책으로 예전에는 정신병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개인의 특정한 성격(수줍음, 우울증 등)이 어떻게 병이 될 수 있었는지, 어떻게 정신병을 가진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되었는지 등을 이익 혹은 권력을 취하려했던 정신과 의사와 제약회사의 계략을 폭로하는 내용이다.
책의 줄거리를 짧게 요약하면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