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디지털 문명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는 정보보안!『어떻게 미래를 지킬 것인가』는 20여 년을 정보보안 분야 현장에서 보낸 전 안랩 CEO이자 현 은행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인 김홍선이 정보보안의 중심 개념에 충실한 매뉴얼을 만든 것이다. 디지털 문명과 IT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안을 경영에 녹여 넣어...
보안은 물리보안, 정보보안으로 나뉜다. 눈에 보이는 집을 지키는 것이 '물리' 보안이라면 '정보' 보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 정보에 대한 보안이다.
인터넷과 정보보안을 일대일 매칭해서는 안 되겠다. 정보보안은 훨씬 큰 개념이다. ‘망 분리(내부망과 외부 망을 물리적 혹은 소프트웨어로 분리한다)’ 라는 게 있고, ‘스카다’라는 것도 있다. 스카다는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의 준말이로 광역 분산된 동작을 수행하는 플랜트 제어를 위해 사용된다. 인터넷망에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보안에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할 수 있다. 한데 아니다. 이란의 원전 케이스가 있다. 2010년 이란 원자력 발전소에서 우라늄을 농축하는 천여개의 원심분리기 고장 났다.
292쪽이다.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고 해서 위협을 벗어날 수는 없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공격 받은 PC는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그런데 스턱스넷 악성코드는 USB 미디어를 통해 내부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