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은 누군가가 부탁하면 거절하기 어려워하고, 누군가가 자신의 권리를 침해한다면 큰 것이 아닌 이상 그냥 덮고 넘어간다. 나 역시 그래왔기에 단호하게 나를 표현한다는 이 책에 끌려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이 책은 여성을 겨냥하고 쓴 책이다. 저자부터가 여성이고, 책 내용도 여성이 직장이나 일상생활에서 모욕을 당했을 때, 거절하고 싶을 때 등의 경우의 대처법을 나열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시대를 불문하고 인간은 항상 의사소통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언어는 어느 장소, 어느 시간, 무슨 이유를 불문하고 언제나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