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삶의 걱정과 불안 중 96%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내적동기 전문가 김권수 교수의 제3회 다음카카오 브런치 대상 수상작 [마음의 항체]를 토대로 깊이 있는 이론과 사례를 덧붙여 완성되었다. 이 책은 무한경쟁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이 왜 자신의 삶에서 근원적으로 소외되고...
SNS속에 살며 늘 사람과의 관계 속에 놓여 있는 요즘, 문득문득 가슴 한 쪽이 허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나를 잃고 사는 느낌이 들고 자기 소외를 느낍니다. 다들 각자의 개성에 따라 열심히들 살지만, 그 삶에 자신이 보이지 않고 내 꿈이 아닌 사회에서 정해준 기준에 의해 정해진 꿈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내 안의 진짜 나는 그것이 내 꿈이 아님을 느끼고 일상에서 문득문득 공허감과 헛헛함을 느끼게 됩니다.
자존감수업이라는 책을 기점으로 2018년도에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나 자신을 찾아보기 위한 점을 목표로 두었다. 그래서인지 자존감을 높이는 법이나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를 찾는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한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보게 되었을 때에 프롤로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읽기로 결심했다. 프롤로그에서 삶에서 소외된 모든 이에게 ‘나’를 지지할 용기를 건네며.. 라고 이야기 했는데 정말 내가 내 삶에서 주인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 혼자 배낭을 메고 유럽으로 떠났던 적이 있었다. 나 혼자만 가게 되면 내가 무엇이든 혼자 해결하게 되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좀 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떠나게 됐던 여행이었다. 그 여행으로 깨달은 점이 있다고 한다면 나는 항상 내가 원해서 무엇을 하고 나를 신경을 쓴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보다 남들이 보는 나를 신경 쓰고 있었구나 라는 점을 깨닫고 돌아오게 되면서 더더욱 이런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었다.
SNS로 하루를 시작하고 SNS로 하루를 끝낸다. 늘 사람과의 관계 속에 놓여 있다. 그런데 문득문득 가슴 한 쪽이 허한 느낌이 무엇일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 살 수 없지만,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나를 잃고 사는 느낌은 나만은 아닐 것이다. 마치 연극이 끝나고 난 후 무대에 덩그러니 홀로 남은 배우의 공허함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저자의 조언대로 그 핵심은 자기 소외임에 분명하다. 다들 각자의 개성에 따라 열심히들 살지만, 그 삶에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 부모들은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식들을 키우고, 그렇게 자란 자식들은 또 남들과 비교하며 대학을 선택하고 결과적으로 자기 인생을 구속하게 될 직업마저 그런 식으로 또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