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 읽는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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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루이스 세풀베다
독후감
6
책소개 『연애소설 읽는 노인』은 첫 소설이지만 단번에 세계적 베스트셀러 순위를 차지했던 책으로 아마존 부근 일 이딜리오에 살고 있는 연애 소설을 읽기 좋아하던 한 노인이 침략자들에 의해 깨어진 자연의 균형을 바로하고자 직접 총을 들고 숲으로 떠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추리소설적 기법을 사용하여 정글의 매력을 한껏 살려내었으며 환경 문제·생태학에서부터 사회 비평까지 아주 다양한 주제를 다룬 바 있다.
  • 연애소설 읽는 노인
    연애소설 읽는 노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노인은 거대한 바다 물고기(자연)와의 사투와 자연의 경외심을 그렸다면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에서의 노인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넘어 자연의 황폐화를 고발했다고 볼 수 있다. 부인이 죽고 나서 노인은 고독이라는 짐승에 사로잡혀 절감하고 있다. 이 고독이라는 감정이 노인으로 하여금 독서의 동기를 유발하게 되는데, 그가 말한대로 ‘무슨 책이라도 읽어야 했다.’ 사실 이 책의 제목처럼 노인이 연애소설을 읽는 대목이나 연애소설과 노인과의 관계가 그리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중간 중간에 연애소설을 읽게 된 배경이라든지, 치과의사에게 부탁하여 연애소설 책을 빌려보기도 하고, 사냥을 하면서까지 책을 소지하며, 보초를 서면서까지 독서에 열중하는 정도이다.
    독후감/창작| 2024.04.26| 2 페이지| 1,000원| 조회(108)
  • 루이스 세폴베다의 '연애 소설 읽는 노인' 독후감
    루이스 세폴베다의 '연애 소설 읽는 노인' 독후감
    제목에 속을 뻔했다. 낭만적인 제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책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환경 운동을 하다가 살해당한 ‘치코 멘데스’라는 인물을 생각하며 이 책을 저술했는데, 작가 본인도 민주화운동, 환경 운동을 한 인물로 몇 년 전 코로나에 걸려 유명을 달리했다. 두 인물이 많이 닮은 느낌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안토니오 호세 볼리바르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엘 이딜리오 오두막에서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이다. 아마존 원주민인 수아르족으로부터 밀림에서 사는 법, 동물과의 관계를 배우며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그의 아내가 죽은 후, 글을 읽을 줄은 안다는 것을 깨달은 노인은 연애소설을 읽기 시작한다. 그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책을 읽었다. 한 음절 한 음절을 음식 맛보듯 음미한 뒤에 그것들을 모아서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읽었다.
    독후감/창작| 2023.12.15| 2 페이지| 1,000원| 조회(70)
  • 연애소설 읽는 노인
    연애소설 읽는 노인
    『연애소설 읽는 노인(Un viejo que leía novelas de amor)』은 루이스 세풀베다(Luis Sepúlveda : 1949~)의 환경 소설이다. 칠레의 작가인 루이스 세풀베다는 환경 보호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 많은 환경 저서를 펴냈다. 『연애소설 읽는 노인』은 그 중에서도 일미로 꼽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을 통해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루이스 세풀베다는 이 작품을 아마존의 환경 운동가 치코 멘데스 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들어가기에 앞서,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492년은 유럽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해로 손꼽힌다. 이른바‘신대륙의 발견’이라고 일컬어지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해이다. 이 표현은 사실상 역사의 승자인 유럽인의 관점만을 반영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그 곳에서 대대로 살아가고 있던 원주민에게 이 역사적인 사건은 비극의 시작이었다. 백인들은 원주민의 노동력을 가혹하게 착취했다.
    독후감/창작| 2019.06.30| 3 페이지| 1,500원| 조회(103)
  • [독후감]`연애소설 읽는 노인`을 읽고
    [독후감]`연애소설 읽는 노인`을 읽고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래서 아직 대학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기준의 친구들 보다는 여행을 많이 다녀왔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등 이러한 많은 나라들에서의 경험들은 나에게 많은 소중한 추억들을 남겨주었다. 이렇듯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물론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나름대로의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도심에서 벗어난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집을 떠나 나무의 보호를 받으며 흙길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나의 공부는 시작된다. 자연의 거대함과 존엄성을 감동과 함께 느껴봤던 곳은 미국의 ‘그랜드 캐년’, ‘빅벤드 국립공원’ 그리고 스위스 만년설의 ‘인터라켄’등을 들수가 있다. 하지만 가장 가고 싶었지만 아직 못 가본 곳은 바로 지구 최고의 열대림 ‘아마존’이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소설 중「연애소설을 읽는 노인」이 라틴아메리카의 열대밀림 Rain Forest-Amazon에 대한 소설이라는 것을 알고 나는 레포트를 위해 망설임 없이「연애소설을 읽는 노인」을 선택했다. 그리고 지금부터 이 책에 대한 소박한 생각과 책의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한다. 「연애소설 읽는 노인 」의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는 이하의 작가 소개는 「 연애소설 읽는 노인」-열린책들 출판사 옮긴이 정창씨의 글에서 발췌 1949년 칠레의 북부 오바예에서 출생했다. 그는 피노체트 군사 정권에서 반독재 반체제 운동에 주도적으로 활동하다 수감되었으나 국제사면위원회의 도움으로 석방된 후 망명길에 올랐고, 주변국인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에서 연극 단체를 이끌며 유네스코 기자로 활동하다 1980년부터 독일에 정착하였다. 그리고 현재 스페인에 거주 하고 있다고 한다. 세풀베다는 작가이기 이전에 나와 같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는 망명이후 여러 오지등을 떠돌아 다녔는데 그 중 아마존여행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 이 때 보았던 아마존의 생태나 생활상들이 소설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세풀베다의 소설은 자연친화적 소설이다. 즉, 그의 첫 소설인 「세상 끝의 세상」도 환경소설이었던 것처럼 그는 환경친화를 노래했다. 그는 또한 오늘날의 세계가 <지구촌>으로 대변되지만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비문명 지역이나 저개발 지역을 배체하는 지구촌이란 한낱 껍데기에 불과하며, 그것은 단지 정보 통신을 장악하고 소유한 국가나 개인 또는 그것에 관심을 가진 자들만을 위한 거짓 구호라고 질타한다
    독후감/창작| 2007.06.11| 5 페이지| 1,000원| 조회(929)
  • [독후감, 감상문]연애소설을 읽는 노인
    [독후감, 감상문]연애소설을 읽는 노인
    책의 주인공인‘안토니오 호세 볼리바르 프로아뇨’의 삶을 따라가면서 흥미롭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그리고 길게 등장하진 않았지만 그의 아내인 ‘돌로레스 엔카르나시온 델 산티시모 사크라멘토 에스투피냔 오타발로로’는 이름의 길이 하나만으로도 나의 머릿속에 오래 기억될 듯하다.(물론 이름은 절대로 못 외우겠지만..)
    독후감/창작| 2006.05.12| 2 페이지| 1,000원| 조회(566)
  • [독후감] 연애소설 읽는 노인
    [독후감] 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의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은 150여 페이지 남짓한 소설치고는 작은 분량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이 다 그러하듯이 이 소설의 주제가 '삶의 지혜'와 관계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먼저 해보았지만 그 앞의 수식어인 '연애소설을 읽는' 이라는 말과 노인이라는 단어는 연관되기가 힘든 일일 것은 그저 상식적인 고정관념을 가지고 판단할 때는 섣불리 이해가 가지 않는다. 궁금함과 두근거림을 느끼며 읽은 이 소설은 소위 말하는 '지식인 소설'(상당히 어려운 낱말과 고어체 비슷한 말투를 쓰는) 같은 내용이 아니라 겨우 더듬거리면서 책을 읽을 수 있고 쓸 줄 아는 글자는 자신의 이름뿐인 한 자연 보호주의자의 삶을 다룬 것이다. 나이 지긋한 노인이 서점 점원에게 "몹시 애절하고 주인공들이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소설이 있으면 한 권 주시오." 라고 말한다면 주책없는 노인이거나 이상한 사람 취급받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소설의 주인공인 일흔 가까운 나이의 안토니오 노인은 기하학 책은 재미가 없어서, 역사책은 거짓말투성이라서 또 리얼리즘 소설은 읽는 이로 하여금 위선 된 감정을 느끼게 하므로 좋은 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노인은 한 달에 한번씩 번화한 도시로 나가서 소설을 사오는 자신의 친구에게 항상 이렇게 묻는다.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옵니까?" 그리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친구에게 다시 진지한 얼굴로 대답을 구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억장이 무너질 만큼 괴로워하나요?"
    독후감/창작| 2003.10.15| 2 페이지| 1,500원| 조회(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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