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세대갈등의 원인이 바로 경제위기에 있다고 진단한다. 미국, 유럽, 일본이 겪은 2008년 금융위기의... 그 결과 생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 정부는 각 세대를 위하는 척하며 빚 폭탄을 돌리고 있다.
KBS 경제전문기자이자 경제학박사인 저자는 수많은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을...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의 청년들이 3D 업종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이 힘든데도 안정적이지 못하고 임금까지 낮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3D 업종이 안정적이고 소득도 높아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한다고 한다. 즉, 청년들이 일의 고된 수준보다는 일의 임금과 미래의 안정성을 고려해서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이 힘든 3D 업종은 임금도 낮고 비정규직이라서 청년들에게 3D 업종을 강요하는 것은 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빼앗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래서 청년들은 안정적인 직장을 고집해서 고소득의 정규직을 희망하거나 가장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한다. 작가는 이런 청년들의 요구에 맞춰서 취업 시장이 신규 채용을 늘리거나 일이 고된 직업의 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년들의 빈자리를 저임금의 외국인 노동자가 채우면서 청년들은 갈 곳을 잃었고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률은 높아지면서 청년에게 노인을 부양해야할 부담은 늘어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