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 똑같은데 이유가 뭘까?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이 물음에서 시작했다. 저자는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현역 작가이다. 15년간 현장에서 몸소 겪으며 터득한 글쓰기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글을 쓰려는 마음가짐은 제쳐두고(글을 잘 쓰고자 하는 사람이 이 책의...
최근 서점을 한 번이라도 가보셨다면 글쓰기에 관한 책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를 아실 겁니다. 그만큼 글을 쓰는 방법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는 것 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에 단순히 글을 쓰는 법이 아닌, 더 기초가 되는 문장을 쓰는 법을 ‘미움받을 용기’의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에게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의 서문에서 문장을 쓰려 하지 말고 번역하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독자가 자신의 모국어가 아닌 글을 읽을 때에 외국어를 번역한 글을 읽으려면 번역이 필요하듯이 필자가 글을 쓸 때엔 내가 아는 것을 독자가 읽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하듯 문장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선 먼저 쓰라고 가르쳐주고 있었습니다. 쓰면서 생각하고 이해하기 위해 쓰면서 자신의 말로 번역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재구축ㆍ재발견ㆍ재인식을 하게 되어 나의 말로 독자에게 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