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사랑한 성경」이라는 책 제목만 봐도 저자에게 성경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오롯이 드러난다. 이 책의 저자인 박희천 목사님을 처음 뵌 건 신학대학원 졸업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어느 채플 시간이었다. 영적 성숙을 위해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피상적인 권면이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목사님의 간절한 외침이 지금도 귓가에 또렷하다. “신학생 여러분들, 최소한 하루에 구약 3장, 신약 1장은 보아야 합니다. 신학교 3년 마치면 자동적으로 성경 전문가가 된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그리 알다가는 큰일 납니다. 신학교 졸업하고 목사고시 마친 다음날부터 당신들은 성경 유치원에 재입학해야 합니다. 그때부터 목숨 걸고 성경을 따로 연구해야 합니다.”
그 당시에는 박목사님의 권면대로 죽을힘을 다해 성경을 읽어야지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요즘에는 그런 결심이 너무나 희미해지고 있었다.
우선 「내가 사랑한 성경」이라는 책 제목만 봐도 저자에게 성경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오롯이 드러난다. 이 책의 저자인 박희천 목사님을 처음 뵌 건 신학대학원 졸업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어느 채플 시간이었다. 영적 성숙을 위해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피상적인 권면이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목사님의 간절한 외침이 지금도 귓가에 또렷하다. “신학생 여러분들, 최소한 하루에 구약 3장, 신약 1장은 보아야 합니다. 신학교 3년 마치면 자동적으로 성경 전문가가 된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그리 알다가는 큰일 납니다. 신학교 졸업하고 목사고시 마친 다음날부터 당신들은 성경 유치원에 재입학해야 합니다. 그때부터 목숨 걸고 성경을 따로 연구해야 합니다.”
그 당시에는 박목사님의 권면대로 죽을힘을 다해 성경을 읽어야지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요즘에는 그런 결심이 너무나 희미해지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담임목사님을 통해 박목사님의 자서전을 소개받고 단숨에 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