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말을 유창하게 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말을 적게 함으로써 어떻게 효율적인 말이 될 수 있느냐 하는 점을 설명하는 책이다. 적은 말이라도 적절하게 사용하여 말의 연비를 높이고, 좋은 인상을 상대에게 남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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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할 때 배우려는 자세로 듣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한다. 정보를 얻거나 그냥 공감을 하기 위해 대화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자는 말을 할 때 진실되어야 하고 또한 인정해주면서 상대로부터 마음을 얻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역설을 하기도 했다. 또 누구에게든 설교는 좋지 않다고 했다.
서론
이기는 대화란?
<책 소개>
이 책에서 말하는 ‘이기는 대화’란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상대방의 심중을 파악하고 올바르고 진실 되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은 말의 연비를 높이는 법과 좋은 인상을 상대에게 남길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말을 유창하게 하는 법을 설명하기 보다는 오히려 말을 적게 함으로써 어떻게 효율적인 말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기는 대화’ 라는 책 제목을 듣고 한 가지 이미지가 떠올랐다.
말다툼이 일어난 상황에서 큰 소리로 자기주장을 확실하게 해서 상대의 말문을 막히게 하며 말싸움을 이기는 이미지이다.
이 책에서는 말싸움에서 이기는 법도, 상대의 말문을 막는 방법도 가르치지 않는다.
진정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듣는 상대로 하여금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상대를 이해시킬 줄 아는 사람이다.
이 책은 6개의 장으로 되어있으며 각 장당 10~13개의 작은 주제들이 모여있다. 책을 읽으며 간호사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모아보았다.
이번 발표를 통해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따뜻한 화술을 배워서 우리가 장래 간호사가 되었을 때 환자와 보호자, 또 간호사들 사이에서도 기쁨과 평화를 전하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
본론
1장) 말로 사람을 얻는다
⦁편견을 갖게하는 첫인상은 NO!
사람의 인상은 첫 만남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의 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귀를 기울이게 된다. 반면 어두운 표정으로 얘기를 하는 사람의 말은 어딘지 불신감이 생기고 자신감도 없어 보인다.
서면에서 예쁜 팔찌를 보고 있었는데 가게주인이 “신상이에요~요새 잘나가요” 라면서 팔찌를 홍보하였다.
가게주인이 아주머니셨는데 왠지 피곤해보이는 인상, 유행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옷차림 등을 보니 ‘신상’이라는 말도 물건을 팔기 위해 하는 말처럼 느껴지고 신뢰가 가지 않았다.
저자는 오랫동안 출판업에 종사하며, 경영관련, 실용 처세에 관한 많은 책들을 기획하였다. 현재도 출판기획 위드북스를 운영하며 출판기획을 하고 있으며, 프리랜서 작가로 실용처세 및 역사에 관련한 책들을 집필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말 잘해야 성공한다』,『비즈니스 화술』,『대조영』,『역사의 라이벌』등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든 간에 타국의 사람들과 비교하면 스스로 우월감을 갖고 있다. 미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이슬람교도든 다 마찬가지다. 에스키모는 게으름뱅이를 백인 같은 인간이라고 경멸하며, 한국인은 간교한 사람을 일본인 같다고 욕한다. 이런 이기적인 심성은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수단도 되지만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감정을 거꾸로 비즈니스에 이용한다면 이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자신을 경원시할 것 같은 상대가 거꾸로 진심어린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면 처음에는 몹시 당황하게 된다.(중략)
‘이기는 대화’는 이서정이라는 작가의 에세이집으로 그녀가 직접 겪은 다양한 경험담을 담고 있다. 저자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우연히 스피치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말 잘하는 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이 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아나운서 아카데미에 등록하여 교육을 받았다. 또한 여러 차례 방송 출연 및 강연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데 익숙해졌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깨달은 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둘째 설득력 있는 말하기 에는 기술보다 진실성이 필요하다. 셋째 상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말하기 위 해서는 먼저 경청해야 한다.
화이부동(和而不同 )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상황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을 가르키는 말이다. 우리는 서로 말을 주고 받는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상대의 의견을 듣는다.
물론 대화에서는 상대방의 몸짓과 표정, 손짓 하나하나가 대화의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말’이 빠지면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알기 어렵고,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을 전하기가 어렵다. 사람은 사회를 이루어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는 동물이다. 때문에 대화란게 정말 중요하다. 또 한 대화란 것은 ‘듣기’ 도 중요하다. 들을 준비가 되어있고 들을 자세가 되어 있어야 진정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줄거리
상대방을 말로써 이기는 방법이 아니라 ‘성공적인 대화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물러서서 보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손자병법에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의 승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최상의 승리는 그것이 아니라 둘 다 승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이에 대한 생각은 동일한 것 같다. 특히 대화에서의 여러 가지 기술에 대해 언급하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1. 말 한마디에 천금이 오르내린다.
2. 훌륭한 말은 훌륭한 무기이다.
3. 오늘 생각하고 내일 말하라.
4.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5. 길은 갈 탓이고, 말은 할 탓이다.
6. 유쾌한 대화, 유쾌한 말
7. 한번 던진 말은 어디든지 날아간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발없는 말이 천리 간다.라는 말은 누구나 수십 수백 수천번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와 말을 할 때 한번쯤 돌아서서 후회해본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서가 바로 ‘이기는 대화’이다.
처음에 이기는 대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말을 유창하게 멋있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였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이기는 대화의 핵심을 상대방의 심중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라 바르고 진실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중 략>
이 책을 보면서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만을 강조하고 있기에 뭔가 특별한 무엇인가를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실망을 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대화의 기본기로는 이 책이 수학의 정석만큼이나 기본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단지 말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듣기와 대화등 모든 것을 총 망라하고 있다. 또한 표현 방법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말은 곧 그 사람의 품격이라는 말이 있다.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어휘나 어투, 어조 등으로 그 사람의 품격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런 말을 잘하는 사람은 참으로 많다. 아나운서, 정치인, 대변인, 사회자 심지어 가수 들 중 랩퍼들 까지 말이다. 말을 잘하는 것은 대화를 잘하는 것과는 다르다. 대게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 말만 앞세우고, 다른 사람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와 각종 비즈니스는 사람과 사람과의 대화로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현대 사회는 말을 잘하는 것보다 대화를 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성공의 열쇠라 할 수 있는 대화.
# 들어가면서
사회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 하는 ‘화술’ 이 때문일까? 우리나라 통계에 따르면 한 해에 ‘말’관련 출간 서적만 1,200여권에 이른다고 한다. 말의 중요성은 속담에도 만이 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등등 말에 관한 책은 너무 많다. 말을 잘하면 사회 생활에 유리해 지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말을 잘하는 것과 대화를 잘하는 것은 또 다르기 때문이다. 말보다 더 중요한 대화. 그리고 대화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책의 구성과 내용
책은 총 7장의 대화에 승리하는 법과 각 장마다 대화의 멋과 대화의 맛이라는 실제 사실들을 담고 있다. 특히 마지막 7장에 나오는 말에 관련한 좋은 금언이나 명언은 참으로 인상 깊었다.
말은 삶의 기본요소이다. 말은 문자와 더불어 오래 전부터 온갖 정보를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정보를 전달해 주는 수 많은 도구들이 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