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명나라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개정하고 청나라 모종강본을 저본으로 삼아 20년에 걸쳐서 완역했다. 기존에 있던 것보다 더 증보된 10권, 총 120회로 구성되어 있다. 원문의 시문들과 모종강이 달았던 제목들이 고스란히 실려있으며 명대의 삽화들을 삽입해 우라나라에 출간된 여타의 것들보다 더...
개요
본 독후감에서는 중국 고전 소설 '삼국지연의'를 읽고 느낀 점을 서술한다. 작품의 줄거리, 작가 소개, 주요 인물 분석, 작품의 가치 및 의의를 중심으로 ‘삼국지연의’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특히, 작품이 다루는 정치적 음모와 인간의 의리, 그리고 전쟁의 참상을 통해 당시 중국 사회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작품의 문학적 가치를 평가해 보고자 한다.
키워드
중국 문학, 삼국지연의, 유비, 조조, 전략, 나관중, 삼국지, 리더십, 전술
서론: 읽게 된 동기
'삼국지연의'는 중국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고전 소설 중 하나로,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삼국지 이야기의 매력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선 인간 드라마와 복잡한 정치적 음모, 그리고 전투의 웅장함에 있다. 어릴 적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삼국지 이야기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작품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게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했던 삼국지의 이야기를 원작 소설을 통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싶었다. 삼국지의 수많은 영웅들과 그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삼국지연의'를 읽게 되었다.
본론
1. ‘삼국지연의’ 주요 내용
'삼국지연의'는 후한 말기의 혼란과 삼국 시대의 군웅할거를 다룬 역사 소설이다. 소설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후한 말기의 혼란, 군웅의 등장과 갈등, 삼국의 형성, 그리고 삼국의 멸망과 진나라의 통일이다.
∙ 후한 말기의 혼란
후한 말기에 이르러 중앙 정부의 부패와 황제 권력의 약화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게 된다. 환관들이 정치에 과도하게 개입하며 권력을 남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황제의 권위가 실추된다. 농민들의 생활고와 과도한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한 봉기가 잇따르며 사회 불안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영향력 있는 지방 세력가들이 점차 세력을 키우게 된다.
"삼국지연의"는 나관중 작가의 역사 소설로, 삼국 시대의 역사와 인물들을 다 룹니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삼국 시대의 전략과 전쟁,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충성, 우정 등의 가치를 탐구합니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삼국 시대의 역사를 이해하고,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운명을 생각해 볼 수 있 습니다.
1. 들어가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을 들라면 단연 《성서》와 《삼국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는 제목 그대로 하면 진나라의 진수가 쓴 역사서 《삼국지》를 지칭하는 것이나 일반적으로는 나관중이 쓴 소설 《삼국지연의》를 줄여서 《삼국지》라고 한다.
나관중의 《삼국지》는 세계적인 걸출한 문학작품인 동시에 인생의 철학서요, 최고의 병법서다. 그래서 옛날부터 《삼국지》를 세 번 이상 통독한 사람에게는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금언이 있다. 《삼국지》를 세 번 이상 통독한 사람은 인간의 기미를 터득하고 권모술수에 능해지기 때문에 섣불리 말을 많이 했다가는 상대에게 마음을 훤히 들키기에 십상이라는 뜻이다.
평생에 단 한 권의 소설책만 읽어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단연 《삼국지》를 택할 것이다. 난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격렬한 개성들의 충돌과 화합은 도도히 흐르는 강물과 같다. 이와 같이 삼국지는 등장인물의 다채로움, 넓은 활동무대, 전투담, 무용담, 깊은 우정, 사랑, 충절, 모략. 배반 등 모든 것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거대한 로망이다.
그래서 《삼국지》는 쓰인 지 6백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우리 주변에 살아 움직이는 양 생생하다. 다만 《삼국지》 전편을 통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인생의 허무함이다. 속고 속이며, 죽고 죽이는 장대한 드라마를 연출해 놓고 그들은 모두 백골이 되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한 줌 흙으로 돌아간다.
나관중의 《삼국지》 줄거리는 이렇다. 시대는 옛 중국의 후한 말 부패한 정치로 사회 혼란이 가중되던 시기에 황건적의 난이 일어난다. 이 도적들을 타도하기 위해 유비를 필두로 관우와 장비는 의형제를 맺고 군사를 모아 조정을 돕는다. 그리하여 황건적을 토벌하지만 어린 왕자가 왕위에 올라 동탁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자 이를 보다 못한 왕윤이 동탁의 신임을 받는 여포와 결탁하여 동탁을 죽이고 그의 심복 곽사와 이각 등도 내쫓는다.
나는 만화 삼국지(연의)를 읽었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 교훈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워낙 읽은지 오래되어서 모든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유튜브나 TV에서 삼국지 붐이 일어나서 다시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 내용을 곱씹었다. 나는 삼국지의 주인공이 유비로 설정되어 있는 것이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 황족의 후손인 것만 빼고는 너무 고지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백성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유비에게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중국에 4대 기서라고 한다면 다들 삼국연의, 서유기, 수호전, 금병매라고 다들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평소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중국 소설이라고 하면 뭔가 익숙하지가 않은 장르입니다. 삼국지연의는 단순히 소설속의 가공의 인물이 아니라 역사상의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중국의 4대 기서중 하나인 삼국지 연의는 게임으로도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가 있는 소설인 것 같습니다.
삼국지연의는 후한말부터 위, 촉, 오, 삼국의 정립 시대를 거쳐서 진이 천하를 통일하기까지의 역사를 유비, 관우, 장비 등 세 인물의 무용담과 제갈공명을 중심으로 서술 하고있습니다. 그 중 제가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은 당연 모두가 잘알고 있는 도원결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끈끈한 우정을 나타내는 것과 사람과 사람 관계의 소중함을 잘 나타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등장인물은 제갈공명입니다.
머리말
나관중(羅貫中)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는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소설이다. 역사소설은 시대적 배경과 인물 사건에 관한 기록 및 민간에 전래되어 온 설화를 토대로 하고, 거기에 작자의 주관에 의한 해석과 현상화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역사소설은 역사적 사실의 실제와 같은 재현이 아니며, 작자의 역사관ㆍ인생관은 물론이요, 창작 당시의 민중의 염원 같은 것까지도 가미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역사는 사실의 기록이 근간을 이루지만, 역사소설은 문학적 진실의 창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의 원래 이름은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이며 「삼국연의(三國演義)」라고도 일컫고 또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에 있어서는 그냥 「삼국지」로 통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국지연의」의 <연>은 부연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덧붙여 자세히 말함이요 <의>는 사실을 뜻하므로 연의란 사실의 부연이니 곧, 역사소설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지극히 현실주의자이다. 책을 읽을 때에도 작가의 자의적인 해석과 창작으로만 이루어진 소설보다는 삶에 지혜를 주는 교훈으로 이루어진 책이나 여행 서적, 실제 생활에 적용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들(경제서적, 자서전)을 주로 읽는다. 만약 소설을 읽는다고 한다면 우리가 흔히 베스트 고전소설이라 일컬어지며 인생에서 꼭 읽어야만 한다고 하는 소설 전쟁과 평화 대지류와 같은 소설들이다. 하지만, 그 중 몇 권은 너무 문체가 화려하고 난해에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읽혀지지 않고 책장에 그대로 꽂혀있는 책들도 수두룩하다.
나의 이러한 책을 고르는 특성 때문인지 나는 인문학부 학생이면서도 글도 잘 못쓰고, 감성도 풍부하지 못하다. 흔히들 인문학부 학생이라 하면 시집도 하나쯤 외울 줄 아는 센스가 있어야 하지만, 나의 이러한 현실주의적인 성격 탓에 내 책상에는 당연히 있어야 할시집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보았음 직한 소설인 <삼국지>는 혼란했던 전국시대를 풍미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로 다양한 인물과 흥미로운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소설이 전해져 온 유구한 온 세월만큼이나 깊은사랑을 받고 있는데, 사람들과 삼국지에 이야기를 하다 보면 오히려 등장인물과 이야기가 너무나 유명한 탓에 의외로 전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도 어릴 적 만화책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소설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빨리 읽고 과제를 끝내버리려고 상, 중, 하로 구성된 책을 골랐는데, 읽다 보니 뭔가 띄엄띄엄 이야기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을 받아 결국 10권짜리 책을 다 보기로 했다. 확실히 흐름의 이해가 부드러웠고 대화체가 포함되어 있어 요약본에 비해 방대한 분량이었지만 더욱 집중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삼국지 강독시간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문득 떠오른다. ‘젊어서는 삼국지를 읽되,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어서는 안 된다’ 그만큼 삼국지 안에는 열정과 욕망 패기가 담겨져 있기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 반면에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사람에겐 삼국지안의 사람들의 인생 모습이 교활할 정도의 지혜를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어렸을 때 5권으로 된 만화 삼국지를 읽으면서 삼국지에 푹 빠졌었다. 그때는 삼국지가 100% 지어낸 이야기로 생각했었는데 중어중문학을 공부 하면서 어느 정도 허구성은 있지만 사실적인 이야기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소설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했다 사라지곤 한다. 유비, 관우, 장비, 원소, 조조, 하후돈, 하후연, 사마의, 동탁, 여포, 제갈량, 손건, 손책, 손권, 황개, 마초, 마대, 그리고 주유 등이 있다. 작자는 유비를 제일로 추켜세워 기술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걸 맞는 인물은 단연 조조가 아닌가 싶다.
“유비, 관우, 장~비!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를 했네. 유비, 관우, 장~비! 천하의 무적일세!”
어렸을 때 TV에서 요코야마 미쓰테루(横山 光輝, よこやま みつてる)의 만화 삼국지연의를 방영했었는데, 그 만화의 주제가 중에서 위의 첫 소절은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때는 삼국지연의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그저 무작정 노래를 따라 불렀던 것 같다. 나중에 삼국지연의를 제대로 읽고 난 후에야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도원결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철없던 어린 시절의 추억은 또 하나 있다.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60권짜리 만화 삼국지연의가 우리 집에도 있었는데, 그 책의 표지에는 “삼국지연의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감히 상대하지 말라”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던 나는 속으로 “저 60권짜리 삼국지연의를 세 번만 읽으면 이 세상에서 그 어떤 사람도 나보다 똑똑한 사람은 없게 될 거야!” 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우스운 이야기지만, 사실 그것이 내가 삼국지연의 읽기를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동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