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 북극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쟁탈전!북극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을 소개하는 보고서『북극해 쟁탈전』. 북극해의 자원 및 경제적 가치와 북극해를 둘러싼 강대국들 간의 이권다툼을 다양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책이다. 북극의 정치적, 경제적, 생태학적 상황을 둘러싼 치열한 자원전쟁을 다루고...
2011년 1학기 때, 핀란드에 교환학생으로 있으면서 북극권 지역을 여행했었다. 그 당시 내가 사진으로만 봐왔던 땅에 서 있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면서 기뻤고, 표현이 딱히 안 되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꼈다. 귀국 후에도 시간이 비어 있을 때, 항상 극지방 관련 뉴스, 도서, 여행기 등을 찾아보고 있고 다음 여행지도 북극권지역으로 잡고 있다. 남들과 차별되는 극지방에 대한 동경 때문에 이 책이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남극은 세계각국이 모여 체결된 남극조약에 의하여 각 국가가 개별적으로 개발할 수 없다. 그러나 북극은 그러한 조항을 갖고 있지 않다. 북극 연안의 수많은 섬들이 오래 전부터 역사적으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덴마크, 그린란드, 러시아, 캐나다, 미국 이 여섯 나라가 북극해와 인접한 국가들이다. 이들 나라는 오래 전부터 북극을 기반으로 하여 생활을 하였고 특히 이누이트는 그 오래 전부터 생활터전을 잡았고, 러시아의 무르만스크는 인구가 30만명 정도 되는데 이는 북극권 최대의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