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깡디드>(원제는 <깡디드냐 낙천주의자냐>)는 볼테르의 사회. 정치. 철학 사상을 풀어 쓴 소설로, 1759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브레똥 같은... 볼떼르의 <깡디드>를 빠뜨리지 않겠다"고 할 정도였다. 그토록 잘 알려진 이 작품은 볼떼르의 시작(詩作)이나 극작(劇作)을 포함한 많은 저서 가운데 가장...
23 살이란 긴 삶은 아니지만 수명의 1/4 를 살았고, 2 년간 가장 많은 성격의 변화와 인생관을 가지게 된 나로서는 공감된 부분이 제일 많았었다. 인간은 행복을 위해 태어난 것이라고들 많이 이야기들한다. 나도 처음에는 조금 공감대가 있었던 부분이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는 인간이 행복을 목표로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은 존재하기 위해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행복은 누군가의 불행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도리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기가 최선이라 생각하고 나의 행복이라 생각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불행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행복해질려고 노력하는 것은 불행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필연적으로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극소수의 경우이고 어느 위치에서나 어느 지위를 가졌거나 처음부터 부를 가졌거나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의 노력을 한다. 삶은 필연적으로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