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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저자: 안소영
독후감: 6건

책소개 독서가들의 입소문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받는 우리 시대의 새 고전 책만 보는 바보 사실과 상상으로 빚어낸 조선시대의 책벌레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책만 보는 바보’라 불렸던 이덕무, 그의 눈과 마음이 되어 그려 보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 박지원, 홍대용 들과...

10개

책만 보는 바보 독후감

나는 책읽기를 즐겨 하고 ‘책벌레’라는 말을 좋아한다. 재미있는 책을 보면 흥분되고 읽은 책을 보면 반갑다. 하지만 온종일 햇살을 따라가며 책속을 누비고 다니는 이덕무에 비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이런 나를 보고 ‘간서치(看書痴)’ 라고 놀렸다. 어딘가 모자라는, 책만 보는 바보라는 말이다. 나는 그 소리가 싫지 않았다.” 이 책의 주인공 이덕무는 서얼 출신으로 조선 정조 때의 문인이자 실학자이다. 그는 백탑 아래에서 평생 함께할 벗을 만났다. 박제가, 유득공, 백동수, 이서구와 담헌 홍대용 선생, 연암 박지원 선생과 같은 스승까지. 많게는 열세 살 차이가 나지만 거리낌 없이 벗으로 지냈다. 진정한 벗을 만나 가슴속 이야기를 터놓고 얘기하는 그들이 부러웠다. 정말 마음이 맞는 친구 한사람 만나기도 힘든데 좋은 친구를 여럿 둔 그의 삶은 이미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24.01.01| 2 페이지| 1,500원| 조회(72)

독후감 , 책만보는바보 , 생기부
책만 보는 바보 독후감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느끼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싶은 대로 사물을 받아들인다. 마음 속에 받아 들이고 싶은 것, 인정하고 싶은 것을 미리 정해 두고, 그 밖의 것은 물리치고 거부한다. 그러한 마음에 기초가 되는 것은 역시 지난날에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들은 자신만의 감각이나 경험이다. 이것이 바로 선입견 또는 편견이다. 조선은 성리학을 국시로 삼고 모든 제도와 문물은 양반 중심이었다. 이러한 시대적 편견으로 양반 외의 타 계층의 백성들은 터부시했고 신분적 차별은 혹독했다. 양반 위주의 제도와 관습은 필연 많은 사회의 모순과 부패를 야기했다. 그리고 나라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특히, 반쪽 양반으로 치부되는 서자, 즉 본부인이 아닌 첩의 자식들의 삶은 참으로 비참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도 없고, 형을 형이라 부를 수 없는 이들의 딱한 처지는 경제권마저 박탈 당해 본가에서 떨어져 살아야만 했다. 생계를 이어가는 유일한 수단은 여자의 삯바느질뿐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후감/창작| 2022.04.27| 2 페이지| 1,500원| 조회(137)

독후감 , 서평 , 독서감상문
책만보는바보 줄거리 및 감상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한 것은 10년 쯤 전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만화책도 보지 않았어요. 글자를 읽는다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단, 상품설명서는 그래도 읽어보기는 했습니다. 그렇다고 성적이 나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더 가까이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인생은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생각해 보지도 않고 그냥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싫었습니다.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이것이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봐주길 바랐습니다. 내가 내 인생을 포기하고 방관하고 있으니 정말 인생은 제멋대로 흘러가더군요. 어떻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지 않았습니다. 점점 더 나빠만 갔고, 나빠져가는 인생의 방향을 돌리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 읽기는 힘들었습니다. 일 년에 서너 권 정도 볼 때도 있었고 그것도 보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정말 안 되겠다, 이렇게 살기 싫다는 마음이 커졌고 그래서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도전은 여전히 진행중 입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 권, 또는 두 권 정도를 읽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많이 들었던 이름이 조선의 독서왕 이덕무 이야기입니다. 여러 곳에서 추천을 했던 것 같습니다. <중 략> 이덕무가 어렸을 때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쓰여 있습니다. 머리말에 보면 이 책의 저자인 안소영 님께서 이덕무가 직접 쓴 짧은 자서전 간서치전을 보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간서치 전을 보며 이덕무에게 매력을 느껴 그의 말과 글, 행적이 담긴 여러 자료를 공부해 쓴 것 같습니다. 이덕무의 어릴 적 별명이 간서치였습니다. 책만 보는 바보란 뜻입니다. 전등이 없었고 가난한 형편으로 낮에는 등잔을 쓰기도 어려웠습니다. 예니곱 살의 이덕무는 방에 금을 그어 놓습니다. 거기에 햇볕이 들어와야 책을 볼 수 있는 그런 금입니다.

독후감/창작| 2018.03.02| 5 페이지| 1,000원| 조회(1,949)

이덕무 , 책만 보는 바보 , 안소영 , 간서치
책만보는 바보 독후감

이 소설은 조선 후기의 선비였던 ‘이덕무’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쓰였다. ‘책만 보는 바보’라는 뜻의 ‘간서치는 이덕무의 별명이다. 이덕무는 박학다식하고 시문에 능통한 실력 있는 선비였지만 반쪽짜리 양반이라는 ’서얼‘출신이기에 관직에 나아가 나랏일을 볼 수도, 그렇다고 농민처럼 땀 흘려 농사를 지을 수도 없었다. 신에 그런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하루 종일, 햇빛 한 줌까지 아껴 방 안에서 책을 읽는 것 뿐이었다. 사회생활을 거의 할 수 없었던 그에게 책은 삶이었고 사회였고 우주였다.학문을 활용 할 수 없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책을 읽는 것이었다. 이덕무는 서얼신분으로 인해 변변한 벌이 수단이 없기에 항상 추위, 배고픔과 함께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덕무는 백탑이 있는 대사동으로 이사한다. 백탑 아래에서 자주 공상에 잠기곤 하던 이덕무에게 벗들이 나타났다. 그와 비슷한 처지의 서얼출신인 박제가와 백동수, 유득공, 적자 출신의 이서구이다.

독후감/창작| 2017.11.29| 3 페이지| 1,500원| 조회(308)

독후감 , 이덕무 , 책만 보는 바보
<책만 보는 바보> 독후활동지

『책만 보는 바보』는 조선 후기, 문인이며 실학자였던 유득공의 이야기를 작가인 안소영씨가 실화와 상상을 잘 엮어 만든 역사 동화예요. 작가는 이덕무가 쓴 짧은 자서전 <간서치전>을 접하고 그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어 이덕무에 대해 오래 공부하고 연구했다고 해요. 사실을 얼개로 상상의 창을 내어 이덕무의 시대로 들어간 저자는 이덕무의 마음으로 그의 벗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유득공, 박제가, 박지원 등 여러 실학자들이 등장하며 정조 임금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역사 드라마를 보는 듯 합니다.

독후감/창작| 2017.06.07| 8 페이지| 2,000원| 조회(368)

이덕무 , 책만보는바보 , 독후활동지 , 간서치
책만보는 바보 독후ppt 발표자료

1.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 서얼 ] 2. 가슴에는 대륙을 품고 눈은 조선에 [ 북학 ] 3. 네 글 읽는 소리가 듣기 좋구나 [ 정조대왕 ] 4. 유난히 큰 흉년이 잦았다 [ 이상기후 ] ‘책바보’ 소개 - 책만보는 바보(간서치) 이덕무 - 이덕무와 그의 벗 이야기 - 개혁군주 정조와 18세기 조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서얼 보이지 않는 운명이 내 앞길을 가로막고, 주눅들게 한 적이 수도 없이 많았다. 적자와 서자의 구별이 엄격하여 우리 같은 사람 낄 자리가 없고, 농사를 짓거나 장사를 하여 먹고살방도를 찾아보려 하여도 양반의 핏줄이라 하여 달가워하지 않았다. 한 스러운 것은 어머니가 물려준 보잘것 없는 핏줄이 아 니라, 아버지가 물려준 이기적인 양반의 핏줄이었다.p.73

독후감/창작| 2017.02.04| 14 페이지| 1,000원| 조회(223)

이덕무 , 안소영 , 이덕무와 그의 벗들 , 책만보는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