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휴먼 3.0 시대, 어떻게 의미 있고 활기찬 삶을 살 것인가!『가장 인간적인 인간』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뢰브너 프라이즈’ 경연대회에서 ‘가장 인간적인 인간’으로 뽑힌 남자, 브라이언 크리스찬이 다가오는 휴먼 3.0 시대의 새로운 ‘인간다움’에 대해 살펴본 책이다. 컴...
21세기 인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과거 인류가 꿈꿨던 많은 일들이 현실화되었다. 특히, 올해 3월 인류 대표 이세돌과 인공지능 대표 알파고의 바둑 대결은 기술의 발전 앞에 나약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그렇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인간다움이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과거 사고와 지성은 인간만의 점유물로 여겨졌지만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 이상 이것들만으론 인간다움을 대변할 수 없게 되었다. 과거에도 인간은 기계로 인해 자신의 삶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을 경험한바가 있다. 1811~1817년 영국 직물공업지대에서 일어났던 기계 파괴운동 ‘러다이트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기계 파괴운동을 되풀이하기에 우리는 이미 삶의 많은 영역에서 기계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계로 가득 찬 세상에서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다.